우와씨..짱이다... 어떻게 외모, 연주, 연기를 다 잘할 수 있지. 난 정말 쉽게 감동받는 인간인가봐;
파가니니를 연기한 이 분은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개봉 후 내한공연도 가진바 있다.
이 영화로 파가니니를 조금 더 파헤쳐봤다. 순서가 좀 바뀐듯...;

 

니콜로 파가니니(Niccolò Paganini, 1782년 10월 27일 ~ 1840년 5월 27일)는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가, 작곡가이다.

 

5세 - 바이올린 연주 시작.
15세 - 하루 10시간 이상의 연습으로 새로운 연주기법을 습득해 나감.
17세 - 북이탈리아 지방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아 곧 명성과 부를 얻었지만 방탕한 생활을 함.
22세 - 출생지 제노바에서 연주활동을 하며 명성을 쌓음. 루카의 궁정 가극장에서 3년간 지휘를 함
26세 - 이탈리아 각지로 연주 여행을 하며, 그 묘기로 온 유럽 음악 애호가들의 존경을 받음.
46세 - 국외 연주 여행을 시작.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지를 순회.
52세 - 북이탈리아의 파르마에 정착.

 

어릴적의 빠른 성공으로 자만에 빠져 방탕과 도박에 때문에 건강을 해치고 거액의 빚을 져서 결국 바이올린을 잃기도 하였다.
점점 성장한 파가니니의 놀라운 연주를 들은 관객들은 감동한 나머지 집단 히스테리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파가니니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 탁월한 실력을 얻었다는 둥, 악마가 나타나 연주를 돕는다는 둥 소문이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바이올린 한 대로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모방하는가 하면, 갖가지 동물의 울음소리 재현, 활이 아니라 나뭇가지로 연주, G현 하나만 걸고 연주하는 등, 인간의 실력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소문이 돌았을 것이다.
국외 순회 연주가 건강에 치명타가 되었으며 매독, 인후결핵 등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사망한다.
사망 후에 파가니니는 고향인 제노바에 묻히고 싶다고 유언했는데,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교회 측의 반대로 36년이 지난 뒤 유언대로 제노바의 교회 묘지에 정식으로 묻혔다.
악보 출판보다는 즉흥 연주를 중시했으며, 특유의 바이올린 연주 기법을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여 후대에 전하지 않았다.

 

 

* 우리 귀에 익숙한 유명한 작품들.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b단조 3악장 -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
- 카프리스 24번 (Caprice No.24)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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