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

Daily/Travel 2021. 4. 5. 02:31

2021. 03. 25.

벚꽃 명소는 정말 너무도 많지. 그 중에서도 내가 꼭 가보고 싶었던 진해를 찾았다. 여좌천과 경화역의 벚꽃들을 보기 위해. 여기가 진해구나 싶을 정도로 진해구에 들어서면 그냥 온통 벚꽃이다. 난 오후 3시경에 도착했고, 여좌천이든 경화역이든 주차는 헬이다.^^ 벚꽃에 파뭍힌 여좌천을 한파퀴 돌고 경화역도 돌았다. 왜 굳이 벚꽃을 보러 여기까지 오냐고 묻는다면, 단지 많은 벚꽃을 보러 이 곳에 온 것은 아니다. 여좌천로망스 다리를 뒤덮은 벚꽃을 보고 싶었을 뿐. 역시나 사람이 많은 시간대라 사진 찍기가 꽤나 어렵다. 온통 가족과 연인들, 아니면 출사쟁이들... 모두 시종일관 밝은 모습, 행복한 모습, 그 안에 내가 포함되어 있다는 뭍어가는 행복. 그 기분을 놓치지 않고 방구족발에 소주 한잔~ 뚹~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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