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26.
합천 해인사. 그렇게 역사를 소홀히 했어도 잊지 않고 있는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대장경판)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을 불력으로 막아내고자 16년에 걸쳐 완성한 고려때의 목판 경전이다. 현재 81,352판이 장경판전에 보관되어 있는데, 오랫동안 보존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가 되어 있기도 하고 일반인들은 장경판전 창살에 1M 밖에서 볼 수 있도록 관리가 되고 있다. 창살에 손도 대면 안되고, 카메라 후레시를 터트려도 안된다. 난 이른 시간에 가서 혼자 구경했는데 관리인 아저씨께서 나만 노려보고 계셨다. 되돌아가려고 하자 일방통행이라고 가던길 따라 나가라하시며 엄격하게... 당연하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보존하려면 이렇게 해야지. 우리의 문화유산.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