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Diary

조정린

손가락귀신 2006. 10. 11. 23:44

서: 서문 탁입니다.
문: 문탁이가 아닙니다.
탁: 탁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서, 닭을 한마리를 다 먹었다.. 저녁도 먹고 온 것이..
'살빠졌죠?'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아무리 봐도 예전과 틀린점을 찾을 수 없다면..
'어디?' 라는 대답을 받았을 때, 얼마 전까지 진짜 많이 빠졌다가 도로 쪘다는 말을 한다.
집에 금송아지 오만마리 있었는데, 얼마전에 도둑 맞았다는 말과 뭐가 틀린건지;
미국에 별장 스무채 정도 있었는데, 얼마전에 불탔다는 말과도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요즘 살쪄서 미치겠어요.' 라고 얘기했으면 분명, 완전 많이 빠졌다고 얘기했을텐데.. 후훗..

with: TAB 후보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