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Diary

영세식

손가락귀신 2006. 12. 10. 23:27

약 4개월간의 수련끝에 형수님이 오늘 세례를 받았다.
가족 기쁨조가 모여 축하하러 명동성당을 찾았다.
난 많은 상황(?)들을 고려해 참석을 하진 않았지만,
참으로 대견스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기타 등등이다.
무엇보다 천주교 집안인 우리 집에서 너무 좋아하신다.

음.. 난 4학년때 세례를 받았던거 같고, 4학년부터 복사 서기 시작해서
중2 때 복사 단장으로 마무리 짓고, 성가대, 편집부 가지가지 하다가,
고3 때부터 냉담을 시작한지 11년째다.
한 30년 채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