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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Plus

Daily/Diary 2016. 10. 21. 15:10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는데는 지름신이 제맛.

아이폰7 plus 요녀석 때문에 눈빠지게 기다리면서 한참을 고생했는데 기다린 보람있슴. 기분이 좋아지니까 막 수다쟁이가 되고 광대가 올라감.

갤놋4로 2년 잘 버텼다. 배터리 2개가 다 조루될 때까지 알뜰하게 썼지. 보조 배터리까지 사고.

지난주 14일, 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7 1차 예약을 9시 정각에 끝내고 19일에 배송받고 개통일 시작일인 21일 오늘 개통했다.

아이폰4 쓴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아이폰으로 건너왔다.

이 회사에서는 아이폰을 안쓰면 약간 못어울리는 분위기?가 스멀스멀 생겨서 아이폰으로 결심하게 됐다.

아마 아이폰7 을 결심하지 않았었다면 나도 갤럭시노트7 의 피해자가 됐겠지. 훗.

제트 블랙이 인기지만 아이폰4때도 블랙을 썼기에 맥북과 깔맞춤인 실버로 장만했다.


슈피겐에서 케이스랑 보호필름을 미리 주문해 놨었다.

둘 다 서비스로 나와버려서 주문을 취소했었는데, 사이트 취소 / 카드결제 취소 모두 승인 됐는데, 물품이 배송되서 와버렸다.

도의적 책임을 떠안고 그냥 가지기로 했다. 연락오면 받지 말아야지;

3일 동안 가지고 놀다보니 라이트닝 케이블이 차량용 회사용 두개 더 필요하다. 이 지겨운 케이블들과의 전쟁.

간만에 아이튠즈도 깔고... 암튼 2~3일 동안 필요한 앱들 다 깔고 잘 놀았다.

2년 동안 잘 지내 보자규 헤헷~



* 3주 정도 사용한 후기.

   - 디자인 / 배터리 / 어플 매우 만족.

   - 케이스는 4개 정도 샀는데 기본 투명 젤리 케이스 사용중.

   - 에어자켓? 그 케이스 꼈다가 빼는데 30분 넘게 걸렸음. 땀만 빼고, 손가락 다치고, 결국 아이폰에 기스내면서 찢어버렸음.

     에어자켓을 욕하는건 아니지만 나처럼 요령없는 사람들은 뺄생각 하지말고 영원히 쓰시길.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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