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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G포인트

Daily/Diary 2013. 9. 30. 16:53

 

골프존에서 라운딩을 하면 G포인트가 적립이 된다.
한 홀당 100, 200, 2000 포인트가 랜덤하게 쌓이는데 이 포인트가 어디에 쓰이는고 하니,
홈페이지 내에 G포인트 샵에서 골프 용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프공, 양말, 팔찌, 티, 셔츠, 무료 그린피 등이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필요한건 "골프존 아카데미 1개월 이용권!"
약 15만원 상당의 상품이라 가장 경쟁률이 치열할 것 같긴 하지만, 11개 중 9개는 추첨, 2개는 한달간 제일 많이 응모한 사람 중 두 명에게 준다니 2년동안 모아온 나의 G포인트를 올인하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응모 ㄱㄱ
시간이 갈수록 포인트가 거의 다 소진되어 가지만, 최다 응모자는 커녕 그 밑에 낄수도 없다.
저 인간들은 도대체 얼마나 쳤길래 저만큼의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걸까.
결국 난 당첨도 되지 못했고, 최고 응모자가 되지도 못했고, 포인트만 다 쳐발랐다.

 

2년간 18홀 118게임 쳐서 얻은 포인트 457,200점. 2분만에 다 날림.
손가락귀신... 정말 아무것도 안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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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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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파

Daily/Diary 2013. 4. 1. 13:00

 

실력이 늘고 있다는 느낌은 없는데, 성적은 오른다.
실수는 여전한데, 왠지 숏게임 능력만, 잔머리만 늘어난 느낌?
골프존 열심히 다닌다고 스윙 실력이 늘어나는게 아닌데,
무슨 주말 학원 다니듯이 다니니.
내가 뭔가를 착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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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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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쯔음 되면 슬슬 손가락이 근질근질한다.
금요일 퇴근 1시간 전에는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시간 역시 가지 않는다.
칼퇴근을 하며 언제나 처럼 약속을 잡고 예약도 한다.
집에 오자마자 허둥지둥 밥을 먹고 기어 나간다.
몸을 풀고 화이팅을 외치며 게임을 시작한다.
한게임으로 부족하면 두게임, 두게임으로 부족하면 세게임까지...
그래도 아침 해가 뜨기 전에 귀가를 한다.
이거시 요즘 내 주말의 시작이다.

 

연습은 안하고 골프존만 다닌 덕분에 폼은 더 안좋아진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주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게임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쎄뻑이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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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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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싱글

Daily/Diary 2013. 3. 3. 23:55

 

싱글을 앞두고 좌절하기를 여러번.
매주 '오늘은 기어코!'라며 심기일전하였지만 삽질을 수차례.
오늘은 드디어 싱글~! 골프존 싱글이라도 어쨌든 싱글!!
떨리는 손, 떨리는 인증샷.
올해 목표 중 하나였는데 일단 하나 건졌음.
근데 지금 골프가 문제가 아닌데. 에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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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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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로

Daily/Diary 2013. 1. 20. 20:40

 

 

골프채 잡은지도 어언 1년.
아직도 골프존만 가면 폼이 엉클어지지만 그 와중에 나름 최고 성적이.
나인홀까지 2오버. ㅋㅋㅋㅋㅋ 그 뒤는... 망해서 편집했음. ㅋㅋㅋㅋㅋ
저 지긋지긋한 슬라이스 정말 어떡하지?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올해의 목표는 5오버 안으로...
왜케 웃음이 나오냐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63오버였던 저를 이렇게 키워주신 전욱휴 선생님 감사합니다.
비록 어둠의 경로로 접하긴 했지만... 세상다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전세계인이 볼 수 있는 인터넷에 이름 석자 남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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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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