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잘 피해다니다가 결국 한껀 하는구나.
때는 지난 주 목요일 아침 07시 40분경. 강변북로에 그 날 따라 사고가 많아 차가 막혀 가만히 브렉끼 밟구 서있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이런 머리를 쥐 뜯으면 내린 원더홍쓰.
이런 샹, 눈 감고 운전하시나!!
은신 하고 목덜미에 비습 갈기고 종니 사악질 했어야 마땅한 상황이었지만.. 상황 눈치까고 꼬리 내리는 산타페 차주.
물론 차가 워낙 좋아서 범퍼에 살짝 기스만... (산타페는 작살났음. 믿거나 말거나...ㅋㅋ)
후딱 범퍼 갈구 이래저래 하루 다 보내고 퇴근하려는데 슬슬 쑤시는 허리...
요즘 잠도 모지라겠다 아우 첫번째 병원신세 한 번 지는데, 이건 무슨 시장바닥도 아니고 오지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꼴 갖지도 않은 님들 많이 보고 좋은 경험 했음.
1주일 동안 자댔더니 더 놀것도 없고 잠도 안오고 병 얻어서 퇴원했음.
차 내비두면 긁어놓고 가지고 다니면 딥따 박고.. 대체 어쩌라는거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