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일했다. 토요일 오전에는 일요일 오전보다 놀러가는 님들이 정말 많았다.
원래 계획은 온달국민관광지->온달동굴->구인사->고수동굴->마조리마을->구석기유원지->단양팔경 정도였는데, 그것은 꿈이었다.
온달동굴을 보고나니 더 이상 동굴은 들어가고 싶지 않았고, 해가 저문 바람에 구인사에서 도담삼봉 하나 보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던...
시작부터 평탄치 않았다.
난 앞으로 코스트코 앞을 지나가지 않기로 했고, 동굴에서 몸개그로 옷을 더럽히는 일 따위는 하지 않기로 했고, 서울을 벗어날 때에는 절대로 아침7시를 넘기지 않기로 했다.
온달국민관광지는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바람의나라', '일지매', '연개소문' 등등 사극용 드라마 촬영지로 오픈세트장이었다.
시간관계상 온달산성은 올라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그 다음 이동한 구인사는 정말 엄청난 규모의 사찰이었다. 주차장서부터 구인사 입구까지 셔틀로 5분을 올라갔고,
구인사부터 제일 꼭대기인 대조사전까지는 50여개 정도의 동들이 늘어서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서 전국에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한다니,
아무래도 산속의 아기자기한 사찰들처럼 마음이 평안해지고 차분해지기보다는 관광용이나 사무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불교에 대해 무지해서 더 큰 감흥을 못 느낀 것이겠지만, 신도들이라면 정말 와보고 싶을 만한 곳.
사찰에 웬 엘리베이터...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대조사전은 구경도 못했을 뻔한...
온달관광지, 구인사 두 군데 돌고 났을 뿐인데 이미 해는 지고, 더 이상 어두워서 보이지도 없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담삼봉에 들렀더니 다행히 환하게 조명받고 있는 일경.
팔경 싹쓸고 단양 졸업하려 했는데, 쩝... 한 번 더 와야하나. ㅎ
팔경은 담번에 정선가는 길에 눌러주겠음. 씨익~ ^______________^
원래 계획은 온달국민관광지->온달동굴->구인사->고수동굴->마조리마을->구석기유원지->단양팔경 정도였는데, 그것은 꿈이었다.
온달동굴을 보고나니 더 이상 동굴은 들어가고 싶지 않았고, 해가 저문 바람에 구인사에서 도담삼봉 하나 보고 발걸음을 돌려야했던...
시작부터 평탄치 않았다.
난 앞으로 코스트코 앞을 지나가지 않기로 했고, 동굴에서 몸개그로 옷을 더럽히는 일 따위는 하지 않기로 했고, 서울을 벗어날 때에는 절대로 아침7시를 넘기지 않기로 했다.
온달국민관광지는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바람의나라', '일지매', '연개소문' 등등 사극용 드라마 촬영지로 오픈세트장이었다.
시간관계상 온달산성은 올라가보지 못해 아쉬웠던...
그 다음 이동한 구인사는 정말 엄청난 규모의 사찰이었다. 주차장서부터 구인사 입구까지 셔틀로 5분을 올라갔고,
구인사부터 제일 꼭대기인 대조사전까지는 50여개 정도의 동들이 늘어서 있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로서 전국에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한다니,
아무래도 산속의 아기자기한 사찰들처럼 마음이 평안해지고 차분해지기보다는 관광용이나 사무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불교에 대해 무지해서 더 큰 감흥을 못 느낀 것이겠지만, 신도들이라면 정말 와보고 싶을 만한 곳.
사찰에 웬 엘리베이터...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면 대조사전은 구경도 못했을 뻔한...
온달관광지, 구인사 두 군데 돌고 났을 뿐인데 이미 해는 지고, 더 이상 어두워서 보이지도 없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담삼봉에 들렀더니 다행히 환하게 조명받고 있는 일경.
팔경 싹쓸고 단양 졸업하려 했는데, 쩝... 한 번 더 와야하나. ㅎ
팔경은 담번에 정선가는 길에 눌러주겠음. 씨익~ ^______________^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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