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코엑스아티움 구경왔네. 작년 한해 300번 정도는 지나친 건물인데.
청담에서 이곳을 운동한답시고 잰걸음으로 걸어왔다. 딱 22분 걸렸다.
서울안에서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 약 300명 가량이 모였다. 다들 처음뵙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볼 수 있다는 이수만 선생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차분한 목소리로 가볍게 시작하신 인사말씀은 약 1시간의 강연이 되었다.
메모 하나 없이 어쩜 그렇게 말씀을 잘하시는지...
기억나는 단어는 주전자와 로봣, 원제로원제로원제로 등이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경제성, 타이밍' 이 세가지가 바로 이 회사의 기본정신이다.
시험에 나올지 모르니 적어논다.
간담회가 강연으로 시작하여 강연으로 끝났다. 하하하.
제목은 직원 간담회인데 하하하.
어느 누구도 핸드폰을 꺼내지 못했지만, 난 은밀하고 재빠르게...
2층에서 나와 동고동락할 SUM 한번 훑어주고 나왔다.
벤틀리와 함께 유유히 사라진 이수만수르 선생님.
돌아올때도 잰걸음으로 돌아와 아낀 차비로 동료들과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었다.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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