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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의 기술

Daily/Prog 2015. 2. 1. 00:52




제목은 협업의 기술이지만 그것보다는 리더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보았는데 메모한 것은 개발자로서의 사회생활?



소스 코드 오픈하기
누군가 내 소스 코드를 보고 나를 판단하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초기 단계에 더 많은 피드백을 얻을수록 더 많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팀과 소통하기
코드 작성에 집중하기 위해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팀과 소통하는 데 할애해야 한다.


실패를 문서로 (Postmortem)
실수나 실패를 적절히 문서로 만들면 나 또는 다른 사람이 같은 실수를 반복할 확률이 적어진다.
(요약 / 현상에 대한 시간적 서술 / 발생원인 / 영향 및 피해 / 해결방법 / 재발 방안 / 배운점) 


팀 문화 만들기
가장 성공적인 팀 문화는 팀의 노력을 통해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이다.
생산적이고 건전한 팀 문화를 만들어 훌륭한 코드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자신의 문화를 팀에 정착시키려는 자로부터 팀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아주 중요하다.


오픈 프로젝트
이 팀의 구성원이라면 프로젝트의 모든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팀과 함께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주요 의사소통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사명(목표)
"GWT 의 목표는 근본적으로 개발자가 자바 도구를 이용, 모든 현대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한 AJAX 기법을 구현하여 사용자의 웹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 과 같이 방향과 범위의 제한이 명확한 사명이 필요하다.
사명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모든 일이 올바르게 진행되도록 이끈다.


능률적인 회의
회의는 꼭 필요한 인원만 참여하고, 회의 안건을 참석자에게 미리 배포, 모두의 업무가 중단되는 시간 위주로 일정을 잡는다.
일방적이거나 메일 등으로 전파가 가능한 정보라면 회의를 주저없이 취소해야 한다.


디자인 문서
아주 간단한 프로젝트가 아니라면 디자인 문서가 나오기도 전에 코딩부터 무작정 시작하지 않도록 한다.
일단 디자인 문서가 확정되면 일정 조율과 프로젝트의 업무 분배에 대한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만큼 이 문서 역시 몇번이고 수정되어야 함을 언제나 인식한다.


헌신적인 리더
리더는 겸손과 존중, 그리고 신뢰가 공존하는 분위기 형성에 항상 주력해야 한다.
명확한 목표로 팀을 이끌어야 하며, 구성원의 행복도 관찰하여 팀 구성원이 이상적인 위치에 도달하게 해야 한다.


적게 약속하고 더 많이 주자
사용자들이 앞으로 구현할 기능이나 릴리즈 시점을 묻는다면, 완전히 보수적으로 예측해야 한다.
엔지니어로서 릴리즈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코드 정리나 리팩토링 같은 방어적인 업무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가는 곤란한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유지 보수
소프트웨어는 나를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또 즐거워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나오는 사용자의 요구사항들은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수 있는 기회이다.
사용자가 없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지 않다면 이 부분을 유념해야 한다.

 

모든 기능을 제공할 수는 없다.
소프트웨어가 사용자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하려고 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가는 수가 있다.
모든 문제를 형편없이 해결하느니, 대부분의 사용자가 겪는 정말 일반적인 문제들을 잘 풀어야 한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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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펜서 존슨의 책입니다. 집에서 10년 묵은 10년산 치즈... ^^;
10년 동안 제목만 익히고 있던 책. '누가 옮겨쒀, 내 취즈~'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이름의 생쥐, '헴'과 '허'라는 꼬마 인간이 있습니다.
두 생쥐는 똑똑하지도 않고 실패를 거듭하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미로 속에서 치즈를 찾는데 성공합니다.
두 인간 역시 생각과 경험을 살려 결국 치즈를 찾게 됩니다.
맛 좋은 치즈는 날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 들었고 결국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두 생쥐는 그 상황을 분석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다시 치즈를 찾으러 떠납니다.
두 인간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치즈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만 합니다.
날이 지날수록 꼬마 인간들은 이미 사라진 치즈에 대한 집착, 시간 허비, 불투명한 현실에 스트레스만 쌓여 갔습니다.
치즈를 찾아 미로에 다시 들어갔다가 치즈를 못찾을지도 모른다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꼼짝도 하지 못했고, 그냥 치즈를 빼앗아간 누군가가 다시 제 위치에 가져다 주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들을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한 건 변화된 긍정적인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기다림으로 얻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을 때는 행동이 최선이라는 생각.
스니프와 스커리가 할 수 있으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

 

치즈는 일반적으로 인간들이 원하는 좋은 직업, 인간관계, 재물, 건강, 영적인 평화 등을 상징합니다.
하지만 이런 치즈같은 것들은 맛 좋은 상태 그대로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치즈를 얻었다고 해서 안주하지 말고 곧 닥쳐올 변화에 대비도 하고, 치즈를 상실했다고 해서 집착하지도 말고, 유연하게 대처하라는 가르침. 썩은 치즈의 망령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내가 가장 공감한 것은 바로 마음속에 새로운 치즈를 그리고, 그 치즈를 얻었을 때의 여러가지 행복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
그럼으로써 두려움을 떨치고 엔돌핀이 넘쳐나고 벌써부터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 지금의 나처럼... 므흣.

 

 

* 치즈 어록

 

  • 치즈가 소중할수록 그것을 꼭 붙잡아라.
  •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 두려움을 없앤다면 성공의 길은 반드시 열린다.
  • 치즈냄새를 자주 맡아보면 치즈가 상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새 치즈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 새로운 치즈를 마음속으로 그리면 치즈가 더 가까워진다.
  • 사라져버린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를 빨리 찾을 수 있다.
  • 빈 창고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미로 속에서 찾아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 과거의 사고방식은 우리를 치즈가 있는 곳으로 인도하지 않는다.
  • 사태를 지나치게 분석하지 말고 두려움으로 자신을 혼동시키지 말라.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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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볼 만한 인생 만들기.
멘토(mentor)는 경험 없는 사람에게 오랜 기간에 걸쳐 조언과 도움을 베풀어 주는 유경험자를 뜻합니다.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멘토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등불이 되어줄 훌륭한 유경험자가 아닌 내 안의 멘토를 끌어내는 것입니다.
'1분 목표, 1분 칭찬, 1분 성찰'
'3가지 1분 원칙' 으로 스스로 자신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3가지 1분 원칙' 으로 스스로 자긍심을 갖도록 돕습니다.
'3가지 1분 원칙' 으로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1분 목표, 1분 칭찬, 1분 성찰' 은 말 그대로인 셀프 티칭 기법입니다.

 

아주 약간 부연설명을 하자면,
1분 목표는 내가 배우고 싶은 것, 혹은 내가 나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을 설정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이미 그 목표를 달성한 것처럼 긍정적으로 기록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내 행동이 목표에 부합하는지를 되새겨 봅니다.
1분 칭찬은 언제든 스스로를 칭찬할 만한 일을 했다면 훌륭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며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불어 넣습니다.
칭찬은 활력소이자 기분을 고양시키고 에너지를 넘치게 해줍니다. <- 행복, 즐거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1분 성찰은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을 했다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이 목표에 방해가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행동을 바로 잡고, 정직하고 단호하고 공정하게 성찰하고 스스로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먼저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내가 무엇을 해볼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 좋은 말이었다. 공감한다.' 로 끝을 맺으려고 편 책이 아니었습니다.
난 분명 이 책 속에서 지금 나에게 부족한 무언가를 느껴보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책에서 제시하는 대로 실행에 옮겨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할 수 있는 것은 1분 원칙 뿐이지만, 그 속에서 나를 가르치기, 나에게서 배워보기, 목표를 실천하고 성찰하기.
그리고 행복, 즐거움, 보람까지 느낀다면 스펜서 존슨님도 기뻐해 주실까요.
아직 실행에 옮기지도 않았지만 벌써 행복하고 즐거운 이유는 왜인지.
이 책에서 행복해 지는 방법을 배웠기 때문이거나, 내가 그대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 때문이거나.
난 분명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울 것이고, 그것을 달성했을 것이라는 설레발? 아 언어순화도 해야 하는데...

 

나를 성숙, 혹은 숙성시키기에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지금까지가 그냥 산 인생이라면 앞으로는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나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돈이 아닌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돈을 얼마 못벌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돈 벌기 위해 일하는 것마저도 행복하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건 뭐 알아서...

 

큰 일을 위해서 가장 먼저 나를 바꾸는 것. 나를 올바로 인도하는 것.
이 책에서처럼 내 안의 선생님을 이끌어 내는 것이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나와 주세요. 되도록 여자 선생님으로..'

 

 

 

* 스펜서 존슨 어록

 

  • 배고픈 사람에게는 물고기를 주는 것보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훨씬 낫다.
  • 우리 모두는 학생인 동시에 스승이다. 우리는 배울 필요가 있는 것을 스스로에게 가르칠 때 최상의 능력을 발휘한다.
  • 우리는 누구에게 그 어떤 것도 가르쳐 줄 수 없다. 단지 스스로 자신 안에서 그것을 발견하도록 도울 수 있을 뿐이다.
  • 당신의 마음과 신념 체계가 바로 지금 당신의 가진 것을 결정하며,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부자로도 만들고, 가난뱅이로도 만든다. 사람은 생각하는 만큼 얻게 되어 있다.
  • 긍정적인 태도로 맞이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행복해질 수 있는 날들도 많아진다.
  • 배움이 즐겁지 않으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없다. 무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반드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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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

Daily/Diary 2007. 4. 12. 20:13

어머니께서 오랜만에 과제를 내주셨다.
청소부 밥을 잘 챙기라는...
이렇게까지 안해주셔도 충분히 볼 것 많고 바쁘지만,
출퇴근 하면서 보는 프로그래밍 책도 요즘 머리에 안들어오고,
머리나 식힐 겸 간만에 독서 좀 해봤다.. ㅡㅡㅋ

이 책에 보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6가지 지침이 나온다.
어머니께서 지금의 나에게 이 책을 권하신 이유가 이속에 있더라.. (2번 3번 밑줄... )

1. 지쳤을 때는 재 충전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어느 책에나 있는 좋은 말들이지만,
꽂히는 몇 구절이 내 현재의 단점 몇가지를 해결해 주는 것 같다.
이 책의 문제아가 조언을 듣고는 나처럼 '내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초 공감이었다. 본좌가 언제나 하는 말이다.
'성공하기 위한 7가지 방법, 10년안에 10억 모으기..' 등의 책들을 보며,
이 책대로만 한다면 누구나 성공하고,10억 모으겠다며 비웃고는
다시는 이 따위 책들을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진심어린 조언들을 가슴에 담고 있으면 더 악한 상황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예를 들어 '성공하기 위한 7가지 방법, 10년안에 10억 모으기' 등의 책에서
요점을 잘 새겨둔다면 실패할 확률과, 10년안에 망할 확률은 줄어들겠지..

2번 지침은 너무나도 노골적인 어머니의 시위로 보인다.
일을 핑계로 날이 갈수록 등한시하는 가족과의 대화.. 똑바로 하란 말이지..
언제나 가족을 사랑하고, 즐거운 가정을 만들자.
그래야 온 가족의 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말 그대로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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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ware

Daily/Diary 2007. 1. 19. 23:08

피플웨어에 보면 팀을 죽이는 확실한 방법이 나온다.

방어적 관리법(책임 회피, 도전보다는 이전의 관행을 그대로 답습), 관료주의,
불필요한 인사 조치(팀 해체 등), 중복 업무 부과, 거짓 데드라인 등...

딱 나온거지. 불필요한 인사조치.
눈 있으면 똑바로 보고, 귀가 있으면 똑바로 들으라고.

관리자가 진정 해야 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지금 나한테 일을 열심히 하라고 이런 환경을 만들어 준거요...?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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