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제'에 해당하는 글 4건



한중을 얻은 조조


동오의 손권은 유비가 서천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형주를 돌려받기 위해 제갈양의 형 제갈근의 식솔을 거짓 투옥 시키고 제갈근을 형주로 보내 이 사실을 알리게 한다. 제갈양이 이 소식을 듣고 계략을 세워 우선 형주의 장사, 영릉, 계양 세 군을 돌려준다고 하지만 제갈근이 형주에 가 관우에게 세 군을 달라하니 관우는 주지 않고 제갈근을 쫒아냈다. 조조는 서서히 왕위 찬탈의사를 비추기 시작했고 구석을 받으려고 하였는데 순욱이 맹렬히 반대하여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고 조조가 순욱에게 빈 찬합을 보내자 순욱은 독주를 마시고 자살한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순유 역시 병으로 죽고 만다. 조조의 거만함에 복황후는 아버지 복완에게 밀서를 보내지만 이 또한 발각되어 복완복황후도 사형을 당한다. 조조는 자신의 딸을 천자와 혼인시키고는 조국구가 된다. 장로가 한중을 지키고 있었는데 유비를 고립시키기 위해 조조가 장로를 공격한다. 양평관을 함락시키고는 장로가 있는 남정성으로 향하지만 그곳에 머무르던 방덕에게 패한다. 조조는 사람을 보내 한중의 양송이란 자에게 재물을 보내 장로와 방덕을 이간질 시켜 방덕은 궁지에 몰리게 되고 결국 조조에게 붙잡히자 항복하여 장로 역시 조조에게 한중을 넘긴다. 조조가 한중을 차지하고 촉이 위태해지자 제갈양은 이적을 동오로 보내 합비를 공격해 주면 한중을 빼앗고 형주의 삼군을 돌려주겠다고 한다. 손권은 그에 응하고 조조군과 한참을 싸우지만 양방 모두 병력손실만 있을뿐 진전이 없어 휴전한다.



한중왕 유비


조조와 그의 심복들은 천자를 끌어내리고 조조는 건안 21년 5월 결국 왕위에 올랐다. 업에 궁궐을 세워 조조가 왕위에 오르자 조조의 동향인인 좌자가 나타나 "유비에게 길을 양보하라" 는 말을 하고 조조의 죽음을 예언한 뒤 사라진다. 또 조조가 왕위에 오른 것에 불만을 품은 후한의 대신들 경기, 위황과 일전에 조조를 암살에 실패하고 죽은 길평의 두 아들 길막, 길목 형제, 금위 등이 허창을 지키고 있던 왕필을 죽이고 반란을 일으키지만 조휴, 하후돈, 하후연 등에 의해 모두 죽게되고 조조는 의심가는 대신들 300명까지 모조리 죽인 뒤 자기 사람들로 자리를 채워 넣는다. 궁안을 안정화 시키고 조홍, 장합, 하후연에게는 서촉지역을 공격하게 한다. 장합과 맞붙은 장비는 술에 취한 것처럼 위장하여 장합을 격파하고 장합이 재정비하여 가맹관으로 향하자 노장 황충과 엄안이 나서 다시 장합을 격파한다. 장합이 다시 재정비하여 한호와 함께 출정하는데 황충이 교병지계로 다시 격파하여 한호, 하후덕 등의 목을 베고 병참기지인 천탕산을 점령한다. 모사 법정이 유비에게 한중을 취할 것을 권하자 유비는 한중에 조운을 선봉으로 한 10만 대군과 함께 출병한다. 이에 조조도 40만 정예군과 전장에 나서지만 보급이 끊인 조조군은 하후연의 죽음과 함께 연패를 하게 되고 조조의 심중을 알아차린 양수가 퇴각 명령을 하였는데 심중을 알아차린 죄로 조조에게 죽임을 당하고 조조는 결국 철수한다. 한중을 차지하게 된 유비는 제갈양의 청으로 건안 24년(서기 220년) 한중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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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의 최후


여포는 패잔병과 하비성에 포위되어 술로만 세월을 보내다가 모든 장병들에게 금주령을 내렸는데 '후성' 이란자가 공을 세우고도 그 명을 어겨 곤장을 맞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후성은 적토마를 훔쳐 달아나게 되고, 여포는 다른 병사들에게 포박당하여 하비성은 조조군에 함락되고 여포진궁은 처형당한다. 



헌제의 혈서


조조는 여포를 처치한 공을 알리기 위해 유비를 천자에게 보였는데 유비가 한실종친 사람으로 아저씨 뻘임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예를 다하고는 유비를 좌장군에 봉하였다. 사람들이 유비를 흔히 유황숙이라 하는데 이것은 천자의 아저씨라서 생긴 이름이기도 하다. 유비가 관심을 받게되자 순욱과 정욱은 조조에게 천자가 될 것을 권하게 되고 조조는 예전의 동탁, 이각, 곽사가 천자 옆에서 왕행세를 했을때처럼 변해갔다. 천자는 장인 동국구(동승)에게 근심을 담은 혈서를 보내게 되고 동국구는 은밀하게 조조를 타도할 인재들의 서명을 받는다. 동국구, 왕자복, 충집, 오석, 오자란, 마등, 유비가 서명을 하였는데 하루는 조조가 유비를 불러 술을 한잔하다가 원소와 공손찬이 싸워 공손찬이 죽었다고 하자 유비는 (타도를 잠시 미루고) 조조에게 5만의 군사를 빌려 천자와 동국구에게 인사를 하고는 원소에게 복수를 하러 간다. 여러날 만에 서주에 돌아와 미축, 손건 등과 해후를 하고 두 아내와도 상봉한다.



옥새를 얻은 조조


원술이 죽고나서 도적떼에 의해 옥새는 조조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조조는 천자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원소, 유비, 손책 등을 하나씩 제거하려 한다. 먼저 '차주'라는 자객을 서주의 유비에게 보내지만 관우에게 발각되어 죽고 만다. 이를 빌미로 조조가 공격올 것을 대비해 서주의 정성강이라는 학문 높은 선비에게 조조를 치게 하는 편지를 써 원소에게 보내도록 하여 원소의 70만 대군을 일으켜 세운다. 조조와 원소가 몇달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고 철군하자 조조는 동맹군을 만들려 한다. '공융'의 추천으로 외교에 능하다는 '예형'이란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자 유표에게 보내버렸고, 유표는 또 황조에게 보내 황조 앞에서도 독설을 내뿜던 예형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천자를 뒤로 감추고 실세력을 잡고 있는 조조 때문에 천자의 장인인 동승이 가슴앓이를 하다가 조조를 욕하며 잠꼬대를 하였는데 그 사실을 조조의 주치의인 '길평'에게 들키게 된다. 하지만 길평 역시 조조의 횡포에 대해 뜻이 같음을 말하고 맹독을 약에 타서 독살할 것을 계획하지만, 이를 들은 동승의 하인이 동승의 부인과 간통하다 걸려 맞아 죽게 생기자 이를 조조에게 밀고하여 길평도 죽고 동승과 그 일가족이 모두 참형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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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 천도


이각, 곽사는 천자를 차지하고 나서 스스로 대사마, 대장군 지위를 가지더니 결국엔 둘다 천자를 죽이고 천자가 되려 한다. 태위 '양표'와 '주전'은 이각과 곽사를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이각과 곽사를 이간질 시키고 그 둘은 서로 싸우다가 금새 원수지간이 된다. 이각은 천자를 납치해 미오성에 감금하였고 싸움을 말리려는 60인의 중신 제후들까지 감금한다. 이 때 곽사 휘하의 '가후'는 이전에 천자를 훔쳤던 과오를 반성하고 천자와 밀회를 가지며 천자를 안심시킨다. 이각이 욕심을 부려 군사들이 점점 흩어지고 있던 찰나 토후 '장제'가 더는 참지 못하고 군사를 일으키니, 이각과 곽사는 싸움을 중단했고 감금한 천자와 제후들도 풀어주었다. 천자가 수도를 다시 낙양으로 옮기기로 명하고 이동하는 길에 이곽과 곽사가 쫓아와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한다. 황폐한 낙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자 조조가 있는 산동으로 사람을 보내 천자를 보좌하도록 한다. 조조는 하후돈을 선봉으로 하고 낙양으로 진군하여 이각의 군사들을 몰아내고 교위가 된다. 조조의 모사 순욱은 수도를 낙양에서 허도로 옮길 것을 권하자 조조는 헌제를 설득하여 다시 한번 천도한다.



서주를 뺏긴 장비


보수를 끝내고 궁궐이 다시 안정적이 되자 조조는 유비와 여포가 함께 있는 것에 대해 고심하자 순욱이 묘책을 내어 유비를 서주목으로 정식 발령하고 여포를 죽이라는 밀명도 함께 보낸다. 하지만 조조의 속셈을 알아차린 유비가 여포를 죽이지 않자 이번에는 남양의 원술을 치도록 명을 내린다. 천자의 명이라 어쩔 수 없이 출전을 하는데 장비는 남아 서주를 지키게 하였다. 유비가 장비에게 금주령을 내리지만 장비는 참지 못하고 술에 취해 여포의 장인인 '조표'를 폭행하니 조표는 소패의 여포에게 편지를 써 텅빈 서주를 치도록 한다. 여포가 쳐들어오자 술에 취한 장비는 잠에서 깨 여포와 상대하다가 성을 버리고 유비가 있는 회남으로 도망간다. 이 소식을 듣고 사기가 떨어져 퇴각을 하는 유비군에게 여포는 소패성을 넘겨준다.



옥새를 얻은 원술


아버지를 잃은 손견의 아들 손책은 힘을 기르기 위해 잠시 원술에게 의탁한다. 손책은 회의교위가 되어 원술의 요청으로 여강 땅을 탈환해 준다. 손책은 때를 정해 옥새를 담보로 원술에게 군사 3천을 지원받아, 친구 '주유', 현인 '장소', '장현' 등과 함께 양자강 이남을 차지하였고 유요 휘하의 장수 '태사자'도 얻게 된다. 이 때 동생 '손권'도 장수 '주태'와 함께 큰 활약을 하는데 싸움에서 부상을 입어 죽어가던 주태를 명의 '화타'가 살려낸다. 원술은 손책이 맡겨 놓은 옥새를 돌려달라고 하자 거절하고 우선 유비, 여포를 친 뒤 손책을 공격하기로 한다. 원술은 소패의 유비를 공격하기 위해 서주의 여포에게 재물을 보내 유비를 도와주지 말것을 약속 받고 '기령'에게 7만의 군사를 주어 출격시킨다. 하지만 소패를 빼앗기면 서주도 안전할 수 없으니 여포는 유비와 기령을 성으로 초대하고 묘기를 부려 두 사람의 싸움을 없던 일로 하고 해산시킨다. 원술이 이번엔 여포의 딸과 자신의 아들을 혼인시켜 사돈을 맺으려 하자 여포는 흔쾌히 수락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노인 '진규'가 여포를 찾아가 원술의 속셈을 얘기하자 여포는 딸의 혼인을 파기시킨다. 유비는 여포와 가까운 소패성에 더 머무르기 힘들다고 생각하여 소패를 버리고 조조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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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후와 하태후


당시 궁중에는 두 명의 태후가 있었는데, 한 명은 천자 '영제'의 어머니 '동태후'이고, 한 명은 영제의 부인 '하태후'였다. 하태후의 집은 가난했으나 빼어난 미모로 궁녀가 되고 영제의 눈에 들어 아들 '변'을 낳아 태후로 승격하게 된다. 영제는 그 후 또 다른 궁녀 왕미인에게서도 아들 '협'을 낳게 되는데 하태후는 동생 '하진'을 시켜 왕미인을 살해하게 하고 벼슬을 주어 대장군 자리에까지 앉힌다. 혼자가 된 '협'은 동태후가 맡아 기르게 되고, 천자 책봉에 하태후는 '변'을, 동태후는 '협'을 세워 대립하기 시작한다.


'변' 편 - 하태후, 하진

'협' 편 - 동태후, 십상시



소제(변) 즉위


영제가 병을 얻어 죽기 전 '협'을 후계자로 정하기 위해 십상시 중 한명인 '건석'의 말을 듣고 하진을 불러 제거하려 한다. 하진의 심복 '반은'이 이를 눈치채고 하진의 입궐을 막게되고 그 사이 영제는 세상을 떠난다. 하진은 사도 '원봉'의 아들 사례교위 '원소'에게 군사 5천을 주어 '건석'을 죽이고 '변(소제)'을 황제의 자리에 앉힌다. 하진이 다른 십상시까지 모두 죽이려 하자 십상시들은 하태후에게 붙어 연명한다. 동태후는 십상시 수장 '장양'과 짜고 '협'을 진류왕에 봉한 후 수렴청정을 하려하나 하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십상시의 난


하진은 하태후의 요청으로 십상시를 죽일 수 없어 각처로 사신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자, 전장군 서량자사 동탁이 서주에서 군사 20만을 통솔하여 입궐하려 한다. 동탁이 음흉하고 표리가 부동한 자임을 아는 정태, 노식 같은 중신들이 동탁의 입궐을 반대하였으나 하진은 듣지 않는다. 십상시는 하진이 동탁을 불러 자신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눈치채고 하태후를 이용해 하진을 입궐하도록 한 다음 무사를 매복시켜 하진을 죽인다. 장양이 하진의 목을 들어 성밖에 대기중인 원소에게 던지자 '원소'는 1천명의 철갑군과 성문을 깨고 들어와 십상시를 비롯한 모든 내시들과 관련 무리들을 모두 몰살해 버린다. 그 와중에 장양은 천자와 진류왕을 납치하여 성밖으로 도망을 치지만 병사들이 쫓아오자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고 천자와 진류왕은 사도 벼슬을 하다가 낙향한 '최열'의 동생 '최의'에 의해 발견되어 환궁하게 되고 난리통에 옥새도 사라진다.



여포를 얻은 동탁


동탁은 하진의 군대를 고스란히 흡수하여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고 천자를 영특한 진류왕으로 바꾸기 위해 대신들 앞에서 뜻을 비췄다가 정원, 노식의 반대에 부딪힌다. 정원을 죽이려 들지만 그 옆에 정원의 양아들 '여포'가 방천화극을 들고 지키고 서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동탁 휘하의 중랑장이자 여포의 친구인 '이숙'이 적토마와 금 1천냥을 가지고 여포를 찾아간다. 결국 여포는 정원을 목을 들고 동탁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여포를 등에 업은 동탁은 소제와 하태후를 폐하고, 9살 진류왕(헌제)을 새 천자로 만든다. 쫓겨난 폐제와 하태후는 동탁의 사위 '이유'에게 죽임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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