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민산 나트륨(MSG)은 그 많은 식품 첨가물 중 하나이다.
사탕수수에서 뽑은 원당을 미생물들에게 먹이면서 발효과정을 거쳐 얻은 글루타민산에 나트륨을 결합시켜서 만들어 낸다.
일반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수십가지의 첨가물 중 하나인데, 언제부터 유해성의 모든 발단을 MSG로 몰고 갔을까.
"저도 MSG 참 좋아하는데요..." 먹거리 X파일 때문인지 일단 전국민이 까고 보는 분위기다.
언론의 무시무시한 힘 덕분에 아직까지도 MSG = 화학조미료 = 해로움 이라는 인식이 들지만,
식약처에서는 이미 MSG가 인체에 무해함을 밝혔고, 나 역시 이렇게 무해함을 알리고 있다 ㅋㅋ
복잡한 논쟁은 때려치고, 유해하다는 공식된 연구 결과가 없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게 잘못된건가?
이미 수많은 MSG를 드시구서는, 누구한테 안전하다는 증거를 어떻게 내라는거야.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증거를 내야지.
여기저기서 MSG 덩어리라며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들에게 술, 담배, 과자, 음료보다는 훨씬 무해하다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