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Travel'에 해당하는 글 11건

2021. 03. 23.

순천 낙안읍성은 순천 낙안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이다.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를 역임하던 시기에 현재의 성곽을 쌓았다는데, 실제 조선시대 때의 읍성처럼 보존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이 안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있어 놀랍다. 이질적이긴 하지만 실제 마을 곳곳에 세단과 바이크 들이 주차되어 있기도 하다. 성 내부에는 전통공연/민속체험과 민박/음식점 등을 즐길 수 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속 읍성은 정말 아기자기한 드라마속 배경같다. 입장료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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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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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Daily/Travel 2021. 4. 3. 12:30

2021. 03. 22.

풀네임 대한다원 보성녹차밭에 12년 만에 다시 왔다. 그 때는 새벽에 와서 주차장에서 헤메다가 구경도 못하고 돌아갔었는데, 이제야 다시 찾아왔다. 흔히 보성녹차밭이라고 하면 이곳 [대한다원 보성녹차밭]을 생각하면 되고, 차로 5분쯤 거리에 있는 [보성녹차밭전망대]까지 구경하면 임무완수. 주차장에 진입하면서 부터 왼편에는 삼나무길이 펼쳐지고 매표소를 통해 들어가면 관람코스 안내도를 볼 수 있다. 중앙계단을 통해 녹차밭으로 올라가 크게 한바퀴 돌면 바다전망대와 편백나무 산책로 등까지 구경할 수 있다. 바다전망대 올라갈 때는 가파른 편이라 어르신들이 오를 수 있는 정도는 아님. 관광지 와서도 계단을 오를 때마다 드는 생각.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와서 참 다행이다... 등산하고 와서 가볍게 녹차한잔 하기는 좀 그렇고, 달달한 녹차아이스크림으로 당 충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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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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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

Daily/Travel 2021. 4. 2. 22:10

2021. 03. 21.

목포까지 온 김에 진도에도 내려왔다. 진도는 진돗개가 유명하고, 요즘 트로트로 유명한 그 분으로도 유명하고... 그리고 한 번은 와보고 싶었던 팽목항. 이미 2013년 진도항으로 개명되어 있었는데 이제야 알았네. 팽목항이 정확히 어디쯤인지 몰랐었는데 우리나라의 서쪽과 남쪽이 만나는 가장 끝 모서리... 서쪽과 남쪽으로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이었다. 주변에 도로공사 중이라 진입이 불가능한 줄 알았느데 다행히도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방파제에 올라 노란 리본의 빨간 등대와 기억의 벽 앞에 섰는데 역시나 금새 먹먹해졌다. 이 가장 먼 곳에서 있었던 가슴 아픈 그 일. 기상이 나쁘진 않았지만 강풍주의보 때문에 약 5분 가량 돌아보는데 강풍에 파도는 넘치고 손과 얼굴이 시려서 정상적으로 살펴볼 수가 없었다. 세차게 흔들리는 종소리는 또 왜 그렇게 서럽게 들리던지.

난 일몰을 찍으려고 약 2시간 정도 더 머물렀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 이미 방파제 중앙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계신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는데, 그 추위와 강풍에도 멍하니 서서 바다만 바라보고 계셨다. 1시간쯤 흘렀을까 아주머니가 발길을 돌리시자, 주차되어 있던 차 한대가 익숙하게 그 아주머니를 태우고는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그 곳에 있는 두어시간 내내 마음이 참 무거웠다. 한 숨만 나오고. 마지막엔 내가 원하는 일몰도 보지 못했고, 그 마저도 추위에 차에서 내리기 싫어 찍지도 않았다. 늦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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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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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세량지

Daily/Travel 2021. 4. 2. 00:00

2021. 03. 20.

 

세량지? 세량제? 
CNN 에서도 선전한 한국의 빼어난 경치를 간직한 세량지. 호수에 비친 산벚꽃, 단풍, 눈덮힌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는 세량지. 이 풍경을 찍기위해 선수들이 이 정도는 모인다는...

 



주차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보이는데... 짜잔~

 


예술이지. 하지만 현실은...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휑해서 안내판에 있는 사진을 찍었다는... 이 뷰가 전부라 한번 더 놀랐다는... 원래 답사 치고 간거였는데, 다음날 아침에 물안개와 함께 찍어볼 생각이었는데 하루가 지난다고 해서 꽃이 더 필 것 같지는 않아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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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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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03. 20.

 

지리산 3대 사찰이 천은사/화엄사/쌍계사 이다. 쌍계사는 10년 전에 다녀왔으니... 다봤네?ㅎ 

 

샘이 숨었다 하여 이름 지어진 천은사. 주차장에서부터 왼편에 저수지가 있고 한적~하니 걷기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무료라서 더 좋음.) 미스터 션샤인에 나왔던 수홍루와 극락보전도 보고~ 벚꽃, 홍매화, 동백꽃도 보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아늑한 사찰이었다.

 

 

옆동네 화엄경의 이름을 딴 화엄사는 입장료 내고 시작하는 스케일~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북적이기 시작한다.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람들 제일 없는 걸로만 추린 거다. 화려한 우산색과 형광색 등산복들 덕분에 사진 여럿 망쳤... 제법 커보이는 사찰이라 위에서 사진 하나 찍으려고 각황전 옆 108 계단을 올랐는데 어림없음. 최소 300계단은 넘어야 담길 스케일. 선수분들이 뭘 찍으려고 이렇게들 모여 계신가 했더니, 각황전 홍매화를 찍으시려고~ 이렇게 의도치 않게 봄에 올 수 있어서 정말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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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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