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찬'에 해당하는 글 3건


여포의 최후


여포는 패잔병과 하비성에 포위되어 술로만 세월을 보내다가 모든 장병들에게 금주령을 내렸는데 '후성' 이란자가 공을 세우고도 그 명을 어겨 곤장을 맞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후성은 적토마를 훔쳐 달아나게 되고, 여포는 다른 병사들에게 포박당하여 하비성은 조조군에 함락되고 여포진궁은 처형당한다. 



헌제의 혈서


조조는 여포를 처치한 공을 알리기 위해 유비를 천자에게 보였는데 유비가 한실종친 사람으로 아저씨 뻘임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예를 다하고는 유비를 좌장군에 봉하였다. 사람들이 유비를 흔히 유황숙이라 하는데 이것은 천자의 아저씨라서 생긴 이름이기도 하다. 유비가 관심을 받게되자 순욱과 정욱은 조조에게 천자가 될 것을 권하게 되고 조조는 예전의 동탁, 이각, 곽사가 천자 옆에서 왕행세를 했을때처럼 변해갔다. 천자는 장인 동국구(동승)에게 근심을 담은 혈서를 보내게 되고 동국구는 은밀하게 조조를 타도할 인재들의 서명을 받는다. 동국구, 왕자복, 충집, 오석, 오자란, 마등, 유비가 서명을 하였는데 하루는 조조가 유비를 불러 술을 한잔하다가 원소와 공손찬이 싸워 공손찬이 죽었다고 하자 유비는 (타도를 잠시 미루고) 조조에게 5만의 군사를 빌려 천자와 동국구에게 인사를 하고는 원소에게 복수를 하러 간다. 여러날 만에 서주에 돌아와 미축, 손건 등과 해후를 하고 두 아내와도 상봉한다.



옥새를 얻은 조조


원술이 죽고나서 도적떼에 의해 옥새는 조조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조조는 천자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원소, 유비, 손책 등을 하나씩 제거하려 한다. 먼저 '차주'라는 자객을 서주의 유비에게 보내지만 관우에게 발각되어 죽고 만다. 이를 빌미로 조조가 공격올 것을 대비해 서주의 정성강이라는 학문 높은 선비에게 조조를 치게 하는 편지를 써 원소에게 보내도록 하여 원소의 70만 대군을 일으켜 세운다. 조조와 원소가 몇달동안 승부를 내지 못하고 철군하자 조조는 동맹군을 만들려 한다. '공융'의 추천으로 외교에 능하다는 '예형'이란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안하무인으로 행동하자 유표에게 보내버렸고, 유표는 또 황조에게 보내 황조 앞에서도 독설을 내뿜던 예형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천자를 뒤로 감추고 실세력을 잡고 있는 조조 때문에 천자의 장인인 동승이 가슴앓이를 하다가 조조를 욕하며 잠꼬대를 하였는데 그 사실을 조조의 주치의인 '길평'에게 들키게 된다. 하지만 길평 역시 조조의 횡포에 대해 뜻이 같음을 말하고 맹독을 약에 타서 독살할 것을 계획하지만, 이를 들은 동승의 하인이 동승의 부인과 간통하다 걸려 맞아 죽게 생기자 이를 조조에게 밀고하여 길평도 죽고 동승과 그 일가족이 모두 참형을 당하게 된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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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의 만행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하고 여자와 재산을 탈취하는 등 점점 심해지는 동탁의 포악함 때문에 하진 정권때 교위가 된 '오부'가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동탁의 호위는 더 강화된다. 원소는 사도 '왕윤'에게 편지를 써 각지에서 낙양으로 진군하여 동탁을 타도하자고 하였다. 왕윤이 몰래 대신들을 불러 뜻을 전하자 '조조'가 왕윤의 칠보검으로 동탁을 살해하려 하지만 역시 발각되어 칠보검을 동탁에게 바치는 척을 하고 '오추마'를 선물로 받아 도망치게 된다. 뒤늦게 암살계획을 알아차린 동탁은 체포령을 내리게 되고 조조는 중모현에서 수문장에게 붙들린다. 현령 '진궁'은 조조가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싶어하는 뜻을 알게 되어 현령직을 버리고 조조와 함께 도망친다. 조조는 사흘을 달려 아버지의 의형제인 '여백사'의 집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본인을 밀고할 것이라는 의심으로 여백사까지 모두 9명이나 죽이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진궁은 사람을 잘못 보았다며 늦은밤 몰래 조조의 곁을 떠난다.



동탁 토벌전


조조는 아버지 조숭이 피신해 있는 진류에 도착하여 인물들을 모아 군대를 결성하고, 동탁을 잡기 위해 각지의 영웅들이 낙양으로 모여든다. 조조, 원술, 한복, 공주, 유대, 왕광, 장막, 교모, 원유, 포신, 공융, 장초, 도겸, 마등, 공손찬, 장양, 손견, 원소 등 열일곱 길로부터 집결하는 이 30만 군대의 이름은 근왕병이다. 14진 공손찬의 부대는 평원현을 지나다가 유비의 부대와 합류한다. 4대째 내려오는 정승의 자손이며 그 일가에 관리가 많고 이번 맹약에 앞장섰던 원소가 추천을 받아 근왕병의 대장을 맡게 된다. 손견이 선봉에 서고 원술이 보급을 맡아 사수관으로 진격하기로 하였는데, 제북상 '포신'이 공을 먼저 세우기 위해 아우 '포충'에게 손견보다 먼저 사수관을 점령하도록 하여 지름길로 보낸다. 동탁군에서 '화웅'이 나서 포충은 단칼에 죽게 되고, 다음날 손견군에서는 정보가 화웅의 부하 '호진'을 물리치게 된다. 손견의 공을 시기하는 원술이 보급을 보내지 않아 화웅으로부터 기습을 받게 되고 부하 '조무'가 손견의 투구를 대신 쓰고 도망가 손견 대신 죽게된다. 화웅이 근왕병 본진에 와 싸움을 걸자 '유섭', '반봉' 등이 출전하나 모두 화웅의 일격에 죽게 되고, 마궁수 관우가 나서 받은 술잔이 식기 전에 화웅의 머리를 가져온다. 화웅을 잃은 동탁은 여포와 곽사에게 3만 군사를 주어 선봉을 삼고 낙양으로 가는 길목인 호로관에 10만 대군과 함께 본진을 쳤다. 그곳에서 여덟 제후들이 여포에게 막혀 공손찬 마저 후퇴하자, 장비, 관우, 유비가 차례로 합세해 한동안 명승부를 펼치다가 다음날로 승부를 미루고 각자의 본진으로 돌아간다. 그 사이 이유가 천자와 함께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천도하도록 동탁에게 권하게 되고, 여러 대신들이 반대하지만 낙양성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향하게 된다. 근왕병들은 천자를 구하고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진군하였으나 동탁이 천자를 데리고 도망을 가버렸으니 허탈함에 모두 해산하게 되고 그 와중에 서로 싸우는 제후들이 생겨난다.



기주 쟁탈전


손견은 반동탁연합이 해산될 때 낙양성 대궐 뒤뜰에서 궁녀의 시체가 안고 있는 옥새를 발견한다. 원소가 이 소식을 듣게 되고 손견이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형주 자사 '유표'에게 손견을 체포하도록 하여, 손견은 유표에게 태반의 군사를 잃고 도주한다. 원소는 하내에서 진을 치고 있다가 기주목 '한복'에게 군량을 빌리게 되는데 모사 '봉기'는 식량이 풍족한 기주를 아예 빼앗을 것을 권한다. 원소는 공손찬에게 기주를 함께 공격하면 기주의 반을 주겠다고 약속하여 먼저 공격하도록 설득한 후 공손찬이 기주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한복에게 미리 알려 오히려 원소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경무', '관순' 등 여러 대신들은 반대하나 한복은 모사인 '순심', '심평'의 말을 듣고 결국 원소를 기주에 무사입성하게 하여 원소는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기주를 빼앗아 버린다. 그 과정에서 경무, 관순은 매복하여 원소를 죽이려다가 안량, 문추에 목이 베인다. 기주 탈취 소식을 들은 공손찬은 동생 공손월을 원소에게 보내 기주의 반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원소는 부하를 시켜 공손월을 죽이게 한다. 공손찬이 분노하여 군사를 이끌고 기주로 갔는데 문추를 당해내지 못하고 고전하자 '상산의 조자룡'이 나타나 문추를 막아내고, 유비군까지 합세하여 싸움은 더 거세어지지만 천자가 보낸 조서로 싸움은 중단되고 기주는 그대로 원소의 손에 들어간다. 유비를 처음 만난 조자룡은 공손찬보다 유비를 높게 사고 유비에게 거두어 줄 것을 청하나 유비는 나중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손견의 죽음


옥새를 가지고 강동으로 돌아온 손견이 원소와 유표에 원한을 품고 있을 때 원소의 배다른 동생 원술 역시 원소와 유표가 자신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손견을 꼬셔 원소와 유표를 치려한다. 손견의 아우 '손정'이 출정을 말렸으나 손견은 전군과 아들 '손책'을 데리고 출정하여 강을 건너자 마자 유표의 부하 '황조'를 포로로 잡고 연전연승을 하다가 적군이 굴린 돌에 깔려 죽고 만다. 손책은 아버지의 시체와 포로인 황조를 맞교환하며 휴전을 한다. 유표의 모사 '괴량'은 어린 손책만 있는 강동을 취할 것을 유표에게 권했으나 황조를 구해야 한다며 말을 듣지 않는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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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결의


장비는 시장에서 우연히 유비를 만나 술자리를 가진다. 유비가 한실 종친이며, 난세를 바로 잡고자 하는 뜻이 있음을 알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가 유비의 검을 돌려준다. 유비가 누상촌의 뽕나무가 있는 자신의 집으로 장비를 초대하고, 며칠 후 장비는 관우의 서당에 들러 이 사실을 알리고는 먼저 유비의 집으로 향한다. 그 곳에서 유비의 검술 연습을 보게 되고 술판을 벌인다. 관우는 유비를 처음 만나는 그 자리에 무인으로써 예를 갖추기 위해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말을 타고 왔다. 그렇게 뜻이 같은 셋이 모여 날이 새도록 술을 마시고 다음날 유비의 집 후원에서 의형제를 맺는다. 흰 염소를 제단에 올리고 "성은 다르나 결의를 맺어 형제가 되노라. 마음을 같이 해서 위로는 나라의 은공을 갚고 아래로는 백성을 평안케 함이 목적이니, 같은 날 태어길 바라지 않았으나 한 날에 죽었으면 좋겠나이다. 만약에 우리 중에 의를 배반하고 은혜를 잊는자 있으면 하늘은 반드시 죽여주옵소서." 라고 말하며 유비, 관우, 장비로 나이순 서열을 정했다. 이 일을 복사꽃(복숭아꽃)이 만발한 곳에서 맺은 결의라고 하여 후세에 도원결의라고 한다. 



군대 정비


유주 태수 유언으로부터 황건적과 맞설 병사들을 모집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 셋은 시장 상인들을 모아 군대를 만들어 훈련을 하기 시작한다. 식량과 장비로 고민하던 찰나에 북방으로 왕래하며 말 장사를 하는 상인인 장세평과 소쌍을 만나게 되는데, 황건적 때문에 장사를 포기하고 되돌아가려는 그들에게 관우가 웅변술로 호소하여 말 50필과 금은 5백냥 쇠 1천근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대장간을 세우고 관우는 언월도의 정량인 6근을 넘어선 82근짜리 청룡언월도를, 장비는 장팔 사모를 갖게 된다. 또한 병사를 모집하는 방문을 붙여 500명의 병사가 모이게 된다. 



유주성 / 청주성 / 영천 전투


전투 준비를 마치고 유주성으로 첫번째 출정을 하여 5만의 황건적과 맞닥들이게 되고 황건적 부장 등무와 대장 정원지를 장비와 관우가 차례로 쓰러트려 5만의 황건적은 삽시간에 흩어지게 된다. 유주 태수 유언이 몹시 좋아하며 환대를 하려는 찰나 청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급보를 받고 청주에가 또 10만의 황건적을 무찌른다. 또한 광종 땅에서 장각와 맞붙어 고전 중인 유비의 스승 중랑장 노식을 도우러 간다. 노식은 반가워하며 유비 일행을 부하 황보숭과 주전이 황건적 장보, 장량과 싸우고 있는 영천으로 가 돕도록 하여 그 곳에서도 황건적과 장보, 장량을 퇴각시키고 함께 싸운 조조와 통성명을 하게 된다.



조조 


조조는 어릴적부터 총명한 두뇌를 인정 받았으며 칼과 활에도 능통하여 문무를 겸비한 수재였다. 원래 성은 하후씨였는데 내시 조등이 아버지 조숭을 양자로 삼아 조씨가 되었다. 여남 땅의 예언자 허소는 조조를 보고 '태평한 세상에서는 유능한 신하가 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는 간교한 영웅이 된다 (치세지능신 난세지간웅)' 고 하였다. 나이 20살에 과거에 뽑혀 수도 낙양성의 북도위가 되었고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며 기도위로 발탁되어 5천의 기병을 이끌고 영천으로 가다가 우연히 황건적과의 싸움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광종 / 곡양 전투 / 동탁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노식을 돕기 위해 광종으로 가는 길에 노식을 잡아 호송하는 함거를 발견하게 된다. 이유인 즉슨 전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천자가 보낸 내시 좌풍에게 뇌물을 주지 않자 돌아가 모함을 하여 중랑장을 동탁으로 교체하고 노식을 압송하라는 명이 있었던 것이다. 장비가 화가나 호송관들을 죽이려 하자 노식이 정말 역적이 될 것을 우려해 장비를 말린다. 그 길로 유비 일행은 황건적에게 당하고 있는 관군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즉시 황건적을 몰아내 또 다시 전투를 승리로 이끈다. 그 때 구해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고 나타난 이가 바로 동탁인데 정규군이 아닌 의병임을 알고는 무시하고 막사로 들어가 버린다. 동탁의 자는 중영으로 원래 성격이 음흉하고 목에 힘을 주는 버릇이 있어 하동태수가 된 후부터는 무례하고 오만하기로 유명하다. 유비군은 다시 주전을 찾아가 합세하였고 연전연패하던 동탁은 천자로부터 해직되어 황보숭이 중랑장으로 승급한다. 황보숭은 곡양에서 장양을 죽게 하고 조조를 앞세워 7차례 승리한 후 이미 병들어 죽은 장각의 시신을 파헤쳐 부관참시하고 죄인의 목을 막대기에 거는 효수를 한다.



완성 전투


장각의 원수와 황건당의 부활을 위해 조홍, 한충, 손중은 남은 수 만의 병력을 완성에 집결시키자 조정에서는 주전을 시켜 잔당을 소탕하도록 하고 유비도 주전을 따라가는데 합류한 손견 부대와 함께 세부대가 황건적을 둘러싸고 깨끗하게 섬멸한다. 유비를 제외한 전투에 참여한 모든 장군들은 수도 낙양으로가 벼슬을 얻게 되고 황보숭의 청으로 노식 장군도 중랑장으로 복직된다. 대신 중에 몹시 곧고 대쪽같은 장균이란 사람이 천자를 뵙고 매관매직하여 황건적의 난이 생기게 한 십상시를 벌하고 황건적을 소탕하는데 공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보상을 해주기를 청하자, 십상시는 천자를 꾀어 장균을 내쫒고 재발방지를 위해 공이 있는 모두에게 작은 벼슬들을 주도록 한다. 유비는 이를 계기로 정주 중산부 안희현에 현위가 되어 도임지로 떠나게 된다.



안희현 현위 유비


안희현은 작은 고을로 유비는 백성들을 평안하게 하며 잘 다스리고 있었는데 각 고을에 뇌물을 받기 위해 조사관이 파견된다. 안희현에도 조사관이 당도하고 유비가 뇌물을 바치지 않으니 황족을 사칭하고 매관 등의 부정관리를 하였다며 계속해서 뇌물을 바란다. 유비가 꿈쩍도 하지 않자 유비 밑의 아전을 따로 불러내어 유비에게 뇌물을 바치도록 전달하게 하려는데 아전이 말을 듣지 않자 기둥에 묶어 매타작을 하게 된다. 장비가 주변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매질하는 소리를 듣고 가보니 노인들에게 사정을 듣고는 들어가 독우를 개패듯 팬다. 유비는 더이상 그곳에 머무를 수 없음을 알고는 신분증과 관인을 반납하고 안희현을 떠나게 된다. 



평원 별부사마 유비


조정에서는 관리를 구타한 죄로 유비, 관우, 장비에게 체포령을 내리게 되고, 유비 일행은 대주로 가서 종씨 태수 유회에게 몸을 의탁한다. 이번엔 십상시가 대놓고 벼슬값을 달라며 전체 공문을 돌리자 강직한 주전과 황보숭은 벼슬을 내놓게 된다. 황건적의 난이 평정되자 이와 같은 무정부패들로 인해 각지에서는 반란군이 들끓게 되고 어양 땅에서는 장거와 장순이 천자와 대장군이 되어 버렸다. 보다못한 충신 유도가 울며 간언을 하자 그새 십상시에 말을 듣고는 유도를 죽이라 명하자 이번엔 진담이 나섰다가 다음날 둘다 죽게된다. 십상시는 손견을 불러 장사태수로 봉사고 반란군을 치게 하니 50일이 채 되지 않아 말끔히 평정한다. 또한 어양 땅의 반란을 평정하기 위해 유주목사 유우에게 장거, 장순을 토벌하도록 하자 유회는 이 때다 싶어 유우에게 유비를 천거한다. 전투가 시작되려는데 장순의 부하가 미리 손을 써 장순의 목을 가져오고 장거 역시 목을 매고 만다. 어양을 토벌한 공으로 유비의 체포령은 해제되고 공손찬의 상소문으로 유비는 평원 현령인 별부사마 자리에 앉게 된다.



  • 도원결의 장소는 판본에 따라 장비의 집 으로 쓰인 책도 있다. 가난한 유비네 집에 복숭아밭이 있었다면 돗자리를 짜면서 생계 유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밭을 일구면서 살았을 것이라는 주장 때문에 장비의 집에서 도원결의를 행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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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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