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신나게 한 판 하고, 간만에 글 좀 써보려는데...
내 블로그 맞는데, 글쓰는게 영 낯설고 왠지 그만쓰고 창닫고 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
그러나... 이거 내 블로그 맞다.. 요즘 너무나도 조용하게 살고 있다보니, 이 곳도 조용하구나.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딱히 즐거운 것도 없고, 생각없이 하루하루 보내는거 같기도 하고..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도 없는 것 같고, 이러다 보면 언젠가 해뜰날 올 것 같기도 하고,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
이런 날 있으면 저런 날도 있겠지. 가을이란 핑계로 그냥 이렇게 며칠 더 보낼란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란 놈은 역시 나랑 안맞아..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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