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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후와 하태후


당시 궁중에는 두 명의 태후가 있었는데, 한 명은 천자 '영제'의 어머니 '동태후'이고, 한 명은 영제의 부인 '하태후'였다. 하태후의 집은 가난했으나 빼어난 미모로 궁녀가 되고 영제의 눈에 들어 아들 '변'을 낳아 태후로 승격하게 된다. 영제는 그 후 또 다른 궁녀 왕미인에게서도 아들 '협'을 낳게 되는데 하태후는 동생 '하진'을 시켜 왕미인을 살해하게 하고 벼슬을 주어 대장군 자리에까지 앉힌다. 혼자가 된 '협'은 동태후가 맡아 기르게 되고, 천자 책봉에 하태후는 '변'을, 동태후는 '협'을 세워 대립하기 시작한다.


'변' 편 - 하태후, 하진

'협' 편 - 동태후, 십상시



소제(변) 즉위


영제가 병을 얻어 죽기 전 '협'을 후계자로 정하기 위해 십상시 중 한명인 '건석'의 말을 듣고 하진을 불러 제거하려 한다. 하진의 심복 '반은'이 이를 눈치채고 하진의 입궐을 막게되고 그 사이 영제는 세상을 떠난다. 하진은 사도 '원봉'의 아들 사례교위 '원소'에게 군사 5천을 주어 '건석'을 죽이고 '변(소제)'을 황제의 자리에 앉힌다. 하진이 다른 십상시까지 모두 죽이려 하자 십상시들은 하태후에게 붙어 연명한다. 동태후는 십상시 수장 '장양'과 짜고 '협'을 진류왕에 봉한 후 수렴청정을 하려하나 하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십상시의 난


하진은 하태후의 요청으로 십상시를 죽일 수 없어 각처로 사신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자, 전장군 서량자사 동탁이 서주에서 군사 20만을 통솔하여 입궐하려 한다. 동탁이 음흉하고 표리가 부동한 자임을 아는 정태, 노식 같은 중신들이 동탁의 입궐을 반대하였으나 하진은 듣지 않는다. 십상시는 하진이 동탁을 불러 자신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눈치채고 하태후를 이용해 하진을 입궐하도록 한 다음 무사를 매복시켜 하진을 죽인다. 장양이 하진의 목을 들어 성밖에 대기중인 원소에게 던지자 '원소'는 1천명의 철갑군과 성문을 깨고 들어와 십상시를 비롯한 모든 내시들과 관련 무리들을 모두 몰살해 버린다. 그 와중에 장양은 천자와 진류왕을 납치하여 성밖으로 도망을 치지만 병사들이 쫓아오자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고 천자와 진류왕은 사도 벼슬을 하다가 낙향한 '최열'의 동생 '최의'에 의해 발견되어 환궁하게 되고 난리통에 옥새도 사라진다.



여포를 얻은 동탁


동탁은 하진의 군대를 고스란히 흡수하여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고 천자를 영특한 진류왕으로 바꾸기 위해 대신들 앞에서 뜻을 비췄다가 정원, 노식의 반대에 부딪힌다. 정원을 죽이려 들지만 그 옆에 정원의 양아들 '여포'가 방천화극을 들고 지키고 서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동탁 휘하의 중랑장이자 여포의 친구인 '이숙'이 적토마와 금 1천냥을 가지고 여포를 찾아간다. 결국 여포는 정원을 목을 들고 동탁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여포를 등에 업은 동탁은 소제와 하태후를 폐하고, 9살 진류왕(헌제)을 새 천자로 만든다. 쫓겨난 폐제와 하태후는 동탁의 사위 '이유'에게 죽임을 당한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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