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24.
남해에서 제일 높은(?) 망운산. 어쩌다가 정상에 최단거리를 알게되어 잠시 들렀다. 망운산은 억새, 철쭉군락지 그리고 한려수도를 볼 수 있기로 유명하다. 날 좋은 날은 지리산 천왕봉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보통 화방사를 통한 등산로를 이용하나, 차로 이 곳 철쭉군락지 안내석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어 후딱 정상에 가고 싶은 사람들은 이 길을 이용해도 된다. 네비에는 망운산 밑 망운사(망운암)을 찍고 가면 마지막 삼거리 갈림길이 바로 이 주차장이다. 다만 마을에서 이 곳까지 오르는 산길이 차 한대만 지나갈 수 있는 폭이라 맞은편에서 차라도 만나는 날에는 어디까지 후진해야 할지 모른다. 대략 5km 정도로 길이 짧지 않고 갓길도 간혹 있지만 되도록 안전하게 화방사에서 오르는 것이... 정상까지는 왕복 40~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너무 가까워서 ramblr 도 켜지 않았다...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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