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MLB 메인 장식한 핸지니~
드디어 류현진이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10월 11일 일기에 딱 내가 예상했던 4년 8000만달러. 이제 스포츠 뉴스 포털에서 새로고침 안해도 되서 정말 다행이다. 정말 지긋지긋했다. 어디로 가게 될지 너무도 궁금했다. 사이영상 2위를 이렇게까지 애태우다니... 근데 계약한 팀이 너무 생각지도 않았던 팀이라 당황스럽긴 하다. 갠적으론 다저스에 머물거나 엔젤스로 가길 바랬는데... 박찬호가 머물렀던, 그 뒤에 류현진이 머물렀던 다저스를 앞으로 볼 일이 없다는게 상상이 안된다. 그것도 아메리칸리그에, 양키스와 레드삭스가 있는 동부로 간다는게, 허구언날 그들과 싸워야 한다는게 안습이다. 양키스고 나발이고 올해처럼 다 발라버리기고 1선발 지키면 됨. 좀 전에 블루제이스 로스터를 한 번 봤는데... 1선발 맞겠지? 아는 애가 없다; 게레로 아들내미 정도... 워낙에 관심이 없던 팀이라; 내가 이름도 못들어본 그들이 류현진의 승수를 챙겨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야구가 9회말 2아웃부터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선수이니 다들 한방은 있것지? 한번 믿어본다?? 4년 8천도 안부른 그지구단들, 특히 다저스는 마지막에 완전 정내미 떨어졌음. 류현진 안잡은 거 꼭 후회하게 될 것이야. 돌버츠 안봐서 속이 다 후련하다. 토론토는 앞으로 류현진 모시고 잘들 해보시길. 류현진 홈런은 또 언제 보냐고~~
MLB19INNINGS 다저스 팀덱 많이 맞춰놨는데ㅠ
내년에도 류현진의 건투를 빌며, 2020년 13승에 방어율 2.80 기원합니다.^^/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