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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Daily/Diary 2013. 7. 17. 00:06

 

 

<끼니의 반란>, <100일의 기록> 에 나오는 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몇 번 16시간이나 24시간의 공복을 가지는 식이요법, 건강법을 말한다. 어떤 트레이너들은 '끼니를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요요현상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하루 세끼를 먹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고 한다. 하루 세끼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려면 그만큼 엄청난 양의 운동을 해야 하겠지만 일반 직장인의 경우 쉽지 않다. 더군다나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아야 하는 사람은 세 끼를 다 챙겨먹으면 속만 더 더부룩해진다. 음식 욕심이 많지 않고, 건강에 신경을 써보고 싶다면 간헐적 단식이란 것은 해볼만 하다. 몸짱업계 역시 아놀드홍이 닭가슴살에서 간헐적 단식으로 넘어왔고 그 효과를 봤다는 점에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일단 밥을 두끼를 먹게 되면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를 더 벌 수 있다. 아침 굶고 낮 12시쯤 점심식사, 저녁 8시쯤 저녁식사를 하여 다음날 점심까지 16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은 이미 많은 직장인들의 식사 유형이다. 아침 굶고 다니면 위 다 버린다고 부모님들이 끔찍이도 걱정하시던 부분은 공복 때문이 아니라 공복으로 인한 폭식 때문이라고 TV프로그램에서 인증을 해주었다. 내가 원하는 식습관이 바로 먹고 싶을 때 먹는 것이다. 시간되면 먹는 것이 아니라, 배가 '제발 음식 좀 넣어 주세요.' 라고 하면 그 때 먹는 것이다. 나는 이미 자연스러운 간헐적 단식가. 철저한 규칙과 원칙은 없지만 앞으로도 안만들꺼지만 왠지 단식가에 속하는 것 같음. 간헐적 단식을 6개월 이상 유지하면 시르투인 호르몬이 활성화 되어 장수하게 되고,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인 IFG-1 호르몬이 감소하여 질병 에방과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쉽게 말해 동안으로 오래 살 수 있다는... 하지만 대상자는 정해져있다. 전철의 세칸짜리에 앉으시는 분들과 미성년자는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한다.

 

유행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
배가 엄청 고픈대도 참는 것은 단식투쟁으로 분류하고 싶다. 건강을 운에 맞기는 미식가라면 뭐 그냥 주머니가 허락하는대로 열심히 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끼면 되는거고. 조금씩 다섯끼를 먹던 한끼를 먹던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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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매스컴의 달인이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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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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