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에 텐트 쳐놓고 노는 집안은 봤지만 침대 위에 씌워 놓은 이 레어한 광경.
외풍이 심해서 이런 결단을 내렸다는데, 외풍 막는 방법이 이 방법 밖에 없었나 싶은.
처음 본 모습은 파격적이었지만, 한번 누워보니 아늑하기도 하고... 잠은 잘 오더이다ㅋ

월동준비. 난방비를 줄이고자 이미 겨울이 한참 지났지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책상 다 들어내고 뽁뽁이 장착.
사이즈 게산 오류로 알갱이 큰거랑 작은거랑 혼용했슴.
얼마전 뉴스에서 뽁뽁이 배송료 인상을 보고 난 뽁뽁이 안달꺼라며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
뽁뽁이에, 블라인드에, 커튼. 올겨울은 문제없다. 집에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되서 안타깝지만!
여름이고 겨울이고 단열 효과가 좋다는데 유리창 만들때 이렇게 만들어서 나오면 안됨? 투명한 뽁뽁이 기능이 장착된 유리.
불가능하겠지?? ㅇ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