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전투 (조조 vs 장수)
유비가 조조를 찾아왔다는 소식에 모사 정욱이 위험한 자라며 죽일 것을 권하지만 조조는 유비에게 군사 3천과 양식 1만섬을 주며 예주에 가서 쉬게 한다. '장수'란 자가 완성에서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조는 15만 대군과 함께 완성으로 출정하고 장수는 금새 항복한다. 매일같이 잔치를 열고 조조를 초대하여 술을 대접했는데 조조가 장수 숙부의 아내를 데려가자 장수는 분노하여 기습을 결심한다. 장수 측에서 밤에 전위를 취하게 하고 쌍철극을 빼앗아 힘을 못쓰게 한 후 조조의 영내를 공격하자 맨몸으로 방어하던 전위는 수십발의 화살을 맞아 죽게되고 조조는 도망치는데 아들 조앙, 조카 조안민 등도 그 과정에서 죽고 만다. 조조는 전위를 위한 위령제를 지내고 우금이 후방에서 잘 막아내주어 조조는 무사히 허도로 돌아온다.
원술 토벌전 (조조+유비+여포+손책 vs 원술)
조조는 마음을 가다듬고 일단 천자를 자칭하는 원술부터 하나씩 없애기 위해 유비, 여포와 동맹을 맺고 원술을 공격하여 원술은 모든것을 잃고 도망을 쳤다. 원술은 옥새도 없이 손책에게 빌려줬던 군사를 받으려다가 더 관계만 악화되고 손책이 조조군에 합세까지 하게 된다. 원술은 수춘성을 굳게 닫고 도망치지만 이내 조조군에 의해 함락된다. 조조는 원술을 쫓으려 하지만 장수가 유표와 결탁하여 반란을 일으켰다는 말에 회군하게 된다.
소패성 전투 (조조+유비 vs 여포)
부하들이 이각과 곽사를 죽였다는 것을 보고 받고는 남은 반역자 장수를 토벌하러 출정하는데 원소 때문에 또 한번 후퇴한다. 조조가 일단 유비와 손을 잡고 여포를 치려는데 유비의 밀사가 진궁에게 발각되어 여포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여 즉시 소패를 포위하고 공격을 한다. 유비군은 수비를 하게 되고 조조군의 하후돈이 나서 고순과 맞붙게 되었는데 힘에 부친 고순이 후퇴하다가 쏜 화살에 하후돈은 왼쪽 눈을 맞게 되고 화살을 뽑아 눈알을 삼킨뒤 고순을 베어버린다. 여포에게 공격 받은 유비, 관우, 장비도 뿔뿔히 흩어져 산으로 후퇴하게 되고 여포는 유비의 관저로 향하였는데 유비의 식솔을 보호하던 미축이 잘 설득하여 돌려 보낸다. 유비는 다시 조조에 합류하여 서주로 진군하자 여포는 치밀한 작전에 연전연패하여 도망치게 되고 유비 삼형제는 다시 조조군에서 만난다.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