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아이들과 1박 2일 동안의 즐거운 강릉 여행.
우리 가족끼리만 여행 가본게 대체 얼마만인지.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 -> 심순네 -> 동해그랜드호텔 -> 부흥횟집 -> 금학칼국수 코스 완주 ㅋㅋ
오대산은 정말 나중에 혼자 다시 와서 정복한다 내가. 언젠간..ㅋ
정말 무더웠던 서울(30도)에 비해 너무 시원하여(20도) 후덜덜 했던 여행.
비가 와주신 바람에 해수욕은 커녕 호텔 수영장과 사우나에서 오후를 다 보냈슴. 여기 수영장은 정말 강추 >.<
어렸을 적엔 여행이라 하면 뭔가 보고 느끼는게 많았던거 같은데,
나이가 좀 들으니 여행이라 하면 숙소 하나 잡아놓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맛집 찾아다니는게 재미?
근데 가던집 맨날 가는게 무슨 재미. 새로운 데를 뚫어야 재미지.
명색이 가족여행이라 기억에는 남을듯...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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