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표'에 해당하는 글 3건



삼고초려와 제갈양


유비는 수경선생(사마휘)을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와룡, 봉추라는 인재들에 대해 듣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찾아다니다가 단복이라는 가명을 쓰는 '서서'를 만나 군사로 둔다. 조조는 형주를 공략하기 위해 조인을 시켜 팔문금쇄진 전략으로 신야를 포위했는데 서서가 전략의 약점을 이용하여 역공하자 조인은 대패한다. 이 모든것이 서서의 지략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된 조조는 서서의 어머니를 납치하고 서서를 유인한다. 서서는 어쩔 수 없이 조조에게로 떠나며 유비에게 제갈양(와룡)을 천거하고 유비는 삼고초려하여 제갈양을 얻게 된다. 조조에게 속은 서서를 보게된 그의 어머니는 자결하고, 조조 곁에 있게 된 서서는 조조에게 그 어떤 계책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조조 vs 유표


한편 하구는 유표의 장수인 황조가 지키고 있었는데 손권은 조조의 진격로가 될 하구를 치기로 하고 감녕을 선봉으로 하여 하구를 공격하였다. 손견의 원수인 황조를 죽이고 하구와 강하를 빼앗게 되는데 이에 놀란 유표가 신야의 유비에게 형주를 맡아줄 것을 권하나 유표의 아들 유기와 유종이 있기에 거절하고, 채부인에게 위협을 받는 맏아들 유기를 강하로 내려보낸다. 유표는 곧 죽게되고 큰아들 유기를 승계자로 하는 유서를 남기지만 채부인이 그 아들인 유종에게 승계하도록 유서를 위조한다. 그리고 얼마뒤 유종은 조조의 군사에 항복하여 형주 역시 조조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채부인유종은 하후돈에게 죽게 된다.



박망파 전투


조조는 다시 30만 대군을 이끌고 7천 군사를 가진 신야의 유비에게 공격해 온다. 첫 전투가 된 제갈양은 유비에게 군사 지휘권을 받아 박망파를 중심으로 관우, 장비, 조운, 관평, 유봉 등에게 명령을 하달하고 본인과 유비는 막사 안에서 승전보만 기다린다. 조운이 하후돈 부대를 유인하고 불을 붙인 후 사방에서 매복하던 장수들이 에워싸 공격하니 하후돈은 대패하여 후퇴한다. 조조가 병사를 재정비하여 다시 박망파에 이르르자 제갈양은 다시 한번 전략을 내어 허저가 이끈 10만 대군을 화공과 홍수, 매복으로 쫓아낸다. 마지막으로 조조가 총 공세를 하려하자 좁은 번성에서 그 대군들에 맞설 수는 없어 백성들을 데리고 강릉으로 향한다. 관우와 제갈양이 유기에게 지원군을 구하러 간 사이 유비군은 조조군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조운이 고군분투하며 '순우도', '하후은' 등의 부장들을 죽이지만 유비의 식솔중 미부인만은 지키지 못하고 장비에게로 돌아온다. 장비는 장판교에서 먼지를 일으키게 하여 군사가 많은 것처럼 적을 속여 더이상 쫓아오지 못하게 하였는데, '하후걸'이란 자가 그 자리에서 장비에게 덤볐다가 한칼에 죽게 되고 그것을 본 조조군은 모두 도망갔다. 관우와 제갈양이 유기에게서 지원군을 받아와 다시 합류하게 되고 조조군은 손권과 동맹하여 유비를 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한다.



반조조 동맹


손권이 조조의 동맹 요청 소식을 듣고는 오히려 유비와 동맹을 맺고 형주를 취하려는 계획으로 노숙을 보냈는데, 제갈양을 만나본 노숙은 동오로 제갈양을 데리고가 조조와의 전쟁에서 이길 전략을 얻게된다. 조조군이 군사는 많으나 먼길을 달려와 지쳐있고 수전에 약한 것을 약점으로 들었다. 그래도 문관, 무관들이 유비와 동맹을 할 것인지에 대하여 결정하지 못하자 조조가 손책과 주유의 아내인 대교, 소교를 탐하고 있다고 하니 주유가 분노하여 조조를 처단할 것을 약속하고 다음날 손권이 주유를 대도독이자 전체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출정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제갈양의 지략을 알게된 주유는 적으로 둘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형인 제갈근을 시켜 제갈양을 붙들게 하지만 통하지 않자 제갈양을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 역시도 제갈양에게는 통하지 않자 이번엔 유비를 오게하여 몰래 죽이려 하지만 함께 온 관우 때문에 손도 까딱 못한다. 조조는 채모를 선봉에 세우고 주유는 감녕을 선봉에 세워 수전이 시작되었지만 조조군이 군사수는 많아도 수전에 막강한 주유군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채모가 재정비를 하는 와중에 조조측에 주유 친구인 '장간'이 주유를 만나러 갔다가 채모가 주유와 내통하고 있다는 거짓 문서를 보고는 조조에게 알리자 그자리에서 채모를 죽이지만 계략임을 알고 후회한다. 주유의 모든 계략을 간파하고 있는 제갈양에게 이번에는 화살 10만개를 요청하자 쾌속선 30척을 가지고 싸움을 걸듯이 조조군에 나타나 조조측에서 쏜 화살 10만개를 수거해 간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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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백마전투


조조는 다시 자신에게 군사를 빌려 도망간 유비를 치기 위해 20만의 군사와 함께 서주로 진군한다. 서주성에서는 손건, 미축이 20만의 군사를 당하지 못하여 항복하고 소패성의 유비는 원소에게 도망가고, 하비성에는 관우가 유비의 식솔을 지키고 있었는데 관우를 높이 평가한 조조는 관우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집, 금, 은, 비단, 적토마 등을 하사하는 등 극진한 대접을 하고 그의 장수인 장료가 한참을 설득하지만 관우의 충절은 변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 원소의 10만 군사와 조조의 15만 군사가 백마에서 만났는데 원소의 장수인 '안량'이 조조의 장수인 '송헌', '위속' 을 차례로 처치하고 '서황'까지 당해내지 못하자 관우가 나서 안량을 단칼에 베어 버린다. 원소는 안량을 죽인자가 관우임을 알게 되고 유비를 문책하지만 오해일 것이라 하고 이번엔 '문추'가 복수를 나간다. 역시 관우가 문추까지 베어버리자 원소는 대노하지만 유비는 자신의 부름에 관우가 당장 달려올 것이라며 원소를 달랜다. 유비는 편지를 써 원소의 부하인 '진진'에게 시켜 관우에게 전달하자, 관우는 조조에게 받은 모든 재물들을 그대로 두고 두 형수와 함께 유비에게 가려하지만 조조는 일주일동안 관우를 만나주지 않는다. 결국 편지 한장을 남기고 관우는 유비에게로 말을 달리기 시작하는데 조조가 말을 달려 관우를 찾아와 금, 은 등을 하사하지만 관우는 비단옷 한벌 만을 받고 홀연히 사라진다. 그렇게 관우는 유비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막아서는 여섯 명의 수문장을 죽이고 산을 지나다가 장비와 합류하게 된다. 조조의 편에서 원소군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들은 장비는 다짜고짜 관우에게 달려들지만 두 형수가 오해를 풀어주게 되고 곧 손건, 미축, 미방도 합류하게 되어 함께 유비에게로 가서 상봉하게 된다. 마침 공손찬을 잃은 조자룡도 합류하게 되어 유비는 5천 남짓한 병사들과 함께 여남의 유벽에게로 가 새출발을 하기로 한다. 여남에서 재정비를 하던 유비군은 허도에서 조조군에 또 패하고 형주의 유표에게로 갔는데, 유표는 유비를 대접하며 극진히 대하였다. 강하에서 '장무'와 '진손'이 반란을 일으키자 유비군이 가서 진압하였다. 유표는 형주를 지켜준 유비에게 감사해 하지만 유표의 부인 채씨는 유비에게 형주를 뺏기게 될까 두려워 남동생 채모와 짜고 유비를 신야성으로 보내게 하고 연회 중에 유비를 몰래 죽이려 하였지만 유비는 적로를 타고 도망간다.



손책의 최후


어느날 손책은 조조에게 대사마장군의 벼슬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하자 불같이 화를 내었는데 그 모습을 본 '허공'이 조조에게 밀서를 써 손책을 제거하려다가 손책에게 발각되어 죽임을 당한다. 허공의 부하들은 손책을 죽이기로 계획하고 손책이 사냥할 때 기습을 하지만 부하 '정보'에 의해 손책은 중상만 입고 목숨을 건진다. 이후 '우길'이란 자가 나타나 도술로 여러 백성을 구했다며 사람들이 손책보다 그를 더 칭송하자 손책은 우길을 살해하게 되고, 얼마뒤 손책은 우길의 영혼에 시달리다가 동생 '손권'을 불러 '안의 일은 장소와 의논하고 밖의 일은 주유와 상의하라' 는 말을 남긴채 부상당한 상처가 터저 스물 여섯의 젊은 나이에 죽고 만다. 손권의 동오에는 '주유'가 천거한 '노숙'도 있고 천재 전략가이자 효자인 '제갈근'도 발탁하게 된다. 



원소의 최후


원소의 부하인 '허유'는 조조의 허도를 빼앗을 계략을 내나 우유부단한 원소가 결정하지 못하자 허유는 그날 밤으로 옛친구인 조조에게 가버린다. 허유는 조조에게 원소의 70만 군사를 물리칠 방법을 알려주고 조조는 바로 5천의 정예군을 구성하여 군량과 물자를 모아놓은 오소에 불을 지르고 그 곳을 지키던 순우경은 코와 귀가 잘려 원소에게 가 죽고 만다. 또한 조조의 기습을 예측한 원소의 모사 '저수' 역시 조조에게 항복하지 않고 죽게 된다. 원소 역시 곧 병으로 죽게되고 셋째 아들인 원상이 그 자리를 물려 받았는데 조조와 그의 맏아들 조비의 공격으로 원담, 원희, 원상 형제는 모두 죽어 하북땅의 넓고 기름진 네 개의 현이 모두 조조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허유는 조조의 승리가 모두 자신의 공이라고 우쭐대다가 허저에게 목이 베인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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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의 만행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하고 여자와 재산을 탈취하는 등 점점 심해지는 동탁의 포악함 때문에 하진 정권때 교위가 된 '오부'가 암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동탁의 호위는 더 강화된다. 원소는 사도 '왕윤'에게 편지를 써 각지에서 낙양으로 진군하여 동탁을 타도하자고 하였다. 왕윤이 몰래 대신들을 불러 뜻을 전하자 '조조'가 왕윤의 칠보검으로 동탁을 살해하려 하지만 역시 발각되어 칠보검을 동탁에게 바치는 척을 하고 '오추마'를 선물로 받아 도망치게 된다. 뒤늦게 암살계획을 알아차린 동탁은 체포령을 내리게 되고 조조는 중모현에서 수문장에게 붙들린다. 현령 '진궁'은 조조가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고 싶어하는 뜻을 알게 되어 현령직을 버리고 조조와 함께 도망친다. 조조는 사흘을 달려 아버지의 의형제인 '여백사'의 집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본인을 밀고할 것이라는 의심으로 여백사까지 모두 9명이나 죽이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진궁은 사람을 잘못 보았다며 늦은밤 몰래 조조의 곁을 떠난다.



동탁 토벌전


조조는 아버지 조숭이 피신해 있는 진류에 도착하여 인물들을 모아 군대를 결성하고, 동탁을 잡기 위해 각지의 영웅들이 낙양으로 모여든다. 조조, 원술, 한복, 공주, 유대, 왕광, 장막, 교모, 원유, 포신, 공융, 장초, 도겸, 마등, 공손찬, 장양, 손견, 원소 등 열일곱 길로부터 집결하는 이 30만 군대의 이름은 근왕병이다. 14진 공손찬의 부대는 평원현을 지나다가 유비의 부대와 합류한다. 4대째 내려오는 정승의 자손이며 그 일가에 관리가 많고 이번 맹약에 앞장섰던 원소가 추천을 받아 근왕병의 대장을 맡게 된다. 손견이 선봉에 서고 원술이 보급을 맡아 사수관으로 진격하기로 하였는데, 제북상 '포신'이 공을 먼저 세우기 위해 아우 '포충'에게 손견보다 먼저 사수관을 점령하도록 하여 지름길로 보낸다. 동탁군에서 '화웅'이 나서 포충은 단칼에 죽게 되고, 다음날 손견군에서는 정보가 화웅의 부하 '호진'을 물리치게 된다. 손견의 공을 시기하는 원술이 보급을 보내지 않아 화웅으로부터 기습을 받게 되고 부하 '조무'가 손견의 투구를 대신 쓰고 도망가 손견 대신 죽게된다. 화웅이 근왕병 본진에 와 싸움을 걸자 '유섭', '반봉' 등이 출전하나 모두 화웅의 일격에 죽게 되고, 마궁수 관우가 나서 받은 술잔이 식기 전에 화웅의 머리를 가져온다. 화웅을 잃은 동탁은 여포와 곽사에게 3만 군사를 주어 선봉을 삼고 낙양으로 가는 길목인 호로관에 10만 대군과 함께 본진을 쳤다. 그곳에서 여덟 제후들이 여포에게 막혀 공손찬 마저 후퇴하자, 장비, 관우, 유비가 차례로 합세해 한동안 명승부를 펼치다가 다음날로 승부를 미루고 각자의 본진으로 돌아간다. 그 사이 이유가 천자와 함께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천도하도록 동탁에게 권하게 되고, 여러 대신들이 반대하지만 낙양성을 불태우고 장안으로 향하게 된다. 근왕병들은 천자를 구하고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 진군하였으나 동탁이 천자를 데리고 도망을 가버렸으니 허탈함에 모두 해산하게 되고 그 와중에 서로 싸우는 제후들이 생겨난다.



기주 쟁탈전


손견은 반동탁연합이 해산될 때 낙양성 대궐 뒤뜰에서 궁녀의 시체가 안고 있는 옥새를 발견한다. 원소가 이 소식을 듣게 되고 손견이 돌아가는 길목에 있는 형주 자사 '유표'에게 손견을 체포하도록 하여, 손견은 유표에게 태반의 군사를 잃고 도주한다. 원소는 하내에서 진을 치고 있다가 기주목 '한복'에게 군량을 빌리게 되는데 모사 '봉기'는 식량이 풍족한 기주를 아예 빼앗을 것을 권한다. 원소는 공손찬에게 기주를 함께 공격하면 기주의 반을 주겠다고 약속하여 먼저 공격하도록 설득한 후 공손찬이 기주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한복에게 미리 알려 오히려 원소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경무', '관순' 등 여러 대신들은 반대하나 한복은 모사인 '순심', '심평'의 말을 듣고 결국 원소를 기주에 무사입성하게 하여 원소는 피 한방울 묻히지 않고 기주를 빼앗아 버린다. 그 과정에서 경무, 관순은 매복하여 원소를 죽이려다가 안량, 문추에 목이 베인다. 기주 탈취 소식을 들은 공손찬은 동생 공손월을 원소에게 보내 기주의 반을 돌려달라고 하지만 원소는 부하를 시켜 공손월을 죽이게 한다. 공손찬이 분노하여 군사를 이끌고 기주로 갔는데 문추를 당해내지 못하고 고전하자 '상산의 조자룡'이 나타나 문추를 막아내고, 유비군까지 합세하여 싸움은 더 거세어지지만 천자가 보낸 조서로 싸움은 중단되고 기주는 그대로 원소의 손에 들어간다. 유비를 처음 만난 조자룡은 공손찬보다 유비를 높게 사고 유비에게 거두어 줄 것을 청하나 유비는 나중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손견의 죽음


옥새를 가지고 강동으로 돌아온 손견이 원소와 유표에 원한을 품고 있을 때 원소의 배다른 동생 원술 역시 원소와 유표가 자신의 도움 요청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손견을 꼬셔 원소와 유표를 치려한다. 손견의 아우 '손정'이 출정을 말렸으나 손견은 전군과 아들 '손책'을 데리고 출정하여 강을 건너자 마자 유표의 부하 '황조'를 포로로 잡고 연전연승을 하다가 적군이 굴린 돌에 깔려 죽고 만다. 손책은 아버지의 시체와 포로인 황조를 맞교환하며 휴전을 한다. 유표의 모사 '괴량'은 어린 손책만 있는 강동을 취할 것을 유표에게 권했으나 황조를 구해야 한다며 말을 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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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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