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에 해당하는 글 2건



초선의 미인계와 왕윤의 이간


동탁은 장안에서 천자대신 주인행세를 하고 온갖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비대해지고 포악해졌다. 장안성 밖에다가 천자가 사는 성과 규모가 비슷한 '미오연'이라는 초호화 별장을 만들어 온갖 미녀들에 갈취한 금은보화까지 비축해 둔다. 어느 날은 '장온'이란 자가 원술과 결탁해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무고하며 연회장에서 죽여버린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초선은 원래 사도 왕윤이 사서 키운 개인 기생인데 사도 왕윤이 매일같이 동탁의 만행 때문에 괴로워 하는 것을 보고 왕윤을 위해 동탁/여포에게 몸을 바쳐 미인계를 쓰기로 한다. 왕윤은 먼저 여포를 집으로 초대한 자리에서 초선을 보이고 순식간에 반한 여포에게 곧 혼인을 시키기로 약조한 뒤, 며칠 뒤 동탁을 집으로 초대해 같은 방법으로 동탁을 반하게  하고는 그 자리에서 동탁에게 초선을 바친다. 이 소식을 들은 여포는 화가나 왕윤을 찾아 가지만 동탁이 여포와의 혼인 준비를 위해 미리 데려갔다고 말한다. 다시 궁으로 돌아온 여포는 한동안 초선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동탁의 내전에 몰래 들어가 초선을 만나게 되고 초선의 이간질에 속아 여포와 동탁은 서로 초선을 빼앗으려 한다는 오해와 시기가 점점 쌓이게 된다. 그 뒤에도 여포와 초선이 함께 후원에서 발각이 되어 동탁이 노발대발하며 여포가 세워놓은 방천화극을 던저 여포가 죽을 뻔하기도 한다. 이를 눈치챈 모사 이유가 동탁과 여포를 중재하기 위해 초선을 여포에게 주도록 동탁을 회유하나 초선의 계략으로 무용지물이 된다. 



동탁의 죽음


초선을 돌려받지 못한 여포는 왕윤을 다시 찾아가 술을 한잔 하며 왕윤 또한 이 사실을 안타까워 한다는 것을 알고는 동탁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 사이 이숙이 동탁에게 옥좌를 내어 주겠다는 천자의 조서를 가지고 온다. 동탁이 선양을 받기 위해 궁궐로 입성하나 이미 왕윤과 모의한 이숙, 여포에 의해 살해되고 그 사위인 이유도 살해된다. 미오성에 있는 동탁의 모든 재물과 초선을 데리러 간 여포는 그곳에서 자살한 초선을 보게 되고 그런 초선을 우물에 던져 버린다. 또한 왕윤은 모든 재물을 국가에 귀속시키고 문장가 '채옹'은 동탁의 시체 앞에서 슬퍼하다가 옥에 갖혀 죽게 된다.



왕윤의 죽음


동탁을 제거하고 천자는 많은 죄수를 석방하도록 하였는데 미오성을 지키다가 도망간 동탁의 장수들 이각, 곽사, 장제, 번주가 그 소식을 듣고 사면을 받으려 하였으나 왕윤에 의해 거절되고 곤경에 처한 네 무리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며 군사를 모집한다. 장안으로 진군하던 중 동탁의 사위 '우보'도 합류하여 사기가 더 높아지고 선봉으로 나선 이숙을 물리치자 여포는 사기를 떨어트렸다며 이숙의 목을 벤다. 여포가 직접나서 연전연승하자 '우보'는 심복 '호적아'와 도망을 치려다 호적아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목을 가지고 여포에게 간 호적아 역시 여포에게 목이 달아난다. 그 사이 장안은 반란군에 의해 함락되고 여포는 남양의 원술에게로 도망가지만 왕윤은 천자의 곁을 지킨다. 이각, 곽사, 장제, 번주가 장안 성루 앞에서 천자에게 왕윤의 목을 내어줄 것을 요청하자 왕윤은 무리에 뛰어들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정권은 저 네 무리의 손에 들어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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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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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후와 하태후


당시 궁중에는 두 명의 태후가 있었는데, 한 명은 천자 '영제'의 어머니 '동태후'이고, 한 명은 영제의 부인 '하태후'였다. 하태후의 집은 가난했으나 빼어난 미모로 궁녀가 되고 영제의 눈에 들어 아들 '변'을 낳아 태후로 승격하게 된다. 영제는 그 후 또 다른 궁녀 왕미인에게서도 아들 '협'을 낳게 되는데 하태후는 동생 '하진'을 시켜 왕미인을 살해하게 하고 벼슬을 주어 대장군 자리에까지 앉힌다. 혼자가 된 '협'은 동태후가 맡아 기르게 되고, 천자 책봉에 하태후는 '변'을, 동태후는 '협'을 세워 대립하기 시작한다.


'변' 편 - 하태후, 하진

'협' 편 - 동태후, 십상시



소제(변) 즉위


영제가 병을 얻어 죽기 전 '협'을 후계자로 정하기 위해 십상시 중 한명인 '건석'의 말을 듣고 하진을 불러 제거하려 한다. 하진의 심복 '반은'이 이를 눈치채고 하진의 입궐을 막게되고 그 사이 영제는 세상을 떠난다. 하진은 사도 '원봉'의 아들 사례교위 '원소'에게 군사 5천을 주어 '건석'을 죽이고 '변(소제)'을 황제의 자리에 앉힌다. 하진이 다른 십상시까지 모두 죽이려 하자 십상시들은 하태후에게 붙어 연명한다. 동태후는 십상시 수장 '장양'과 짜고 '협'을 진류왕에 봉한 후 수렴청정을 하려하나 하진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십상시의 난


하진은 하태후의 요청으로 십상시를 죽일 수 없어 각처로 사신을 보내 도움을 요청하자, 전장군 서량자사 동탁이 서주에서 군사 20만을 통솔하여 입궐하려 한다. 동탁이 음흉하고 표리가 부동한 자임을 아는 정태, 노식 같은 중신들이 동탁의 입궐을 반대하였으나 하진은 듣지 않는다. 십상시는 하진이 동탁을 불러 자신들을 죽이려는 계획을 눈치채고 하태후를 이용해 하진을 입궐하도록 한 다음 무사를 매복시켜 하진을 죽인다. 장양이 하진의 목을 들어 성밖에 대기중인 원소에게 던지자 '원소'는 1천명의 철갑군과 성문을 깨고 들어와 십상시를 비롯한 모든 내시들과 관련 무리들을 모두 몰살해 버린다. 그 와중에 장양은 천자와 진류왕을 납치하여 성밖으로 도망을 치지만 병사들이 쫓아오자 강물에 뛰어들어 자살을 하고 천자와 진류왕은 사도 벼슬을 하다가 낙향한 '최열'의 동생 '최의'에 의해 발견되어 환궁하게 되고 난리통에 옥새도 사라진다.



여포를 얻은 동탁


동탁은 하진의 군대를 고스란히 흡수하여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고 천자를 영특한 진류왕으로 바꾸기 위해 대신들 앞에서 뜻을 비췄다가 정원, 노식의 반대에 부딪힌다. 정원을 죽이려 들지만 그 옆에 정원의 양아들 '여포'가 방천화극을 들고 지키고 서 있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동탁 휘하의 중랑장이자 여포의 친구인 '이숙'이 적토마와 금 1천냥을 가지고 여포를 찾아간다. 결국 여포는 정원을 목을 들고 동탁 밑으로 들어가게 되고 여포를 등에 업은 동탁은 소제와 하태후를 폐하고, 9살 진류왕(헌제)을 새 천자로 만든다. 쫓겨난 폐제와 하태후는 동탁의 사위 '이유'에게 죽임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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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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