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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Photo/Jeju 2015. 9. 6. 23:48

고려 문종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관음사.
조선 숙종 때 폐사되었다가 1908년 복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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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Daily/Hiking 2015. 9. 1. 23:02

2015년 하계 휴가.
휴가 내자마자 신규 프로젝트 시작되서 결제난 걸 안갈 수도 없고,
집에만 있자니 집에 있을꺼면 출근하라고 할 것 같고, 혼자 딱히 가고 싶은데도 없고...
다른 사람들이 싫어해서 혼자만 갈 수 밖에 없는 곳을 생각해 보다가 한라산 등반을 결정했다.
이왕 가는거 백록담 찍고 오겠다는 다짐과 함께 코스 공부를 했고 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고 싶었지만,
현재 관음사 코스는 정상 등반이 불가능하여 백록담을 볼 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 코스가 유일하다는...
경치는 관음사 코스가 좋다던데...

 

등반하는 날짜의 제주도 날씨는 비가 예정되어 있었다.
성판악 코스는 비가 와도 등반이 가능하다는 글들을 보고 힘을 내어 등반 계획을 강행했다.
등반 전날 저녁 제주도에 도착해서 렌트하고 이른 아침의 여정을 위해 숙면을 취했다.
기상해서 보니 예정대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50cc짜리 스쿠터와 우비로 빗속을 가로지르며 성판악 입구에 도착했다.
휴게소에서 초코바 한개와 이온음료를 사들고 백팩1개와 클로스백1개를 짊어지고 우비를 재정비 하고 등반을 시작했다.

 

등반 시작 시간은 오전 8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등반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외국인도 꽤 있었고, 등산 장비로 무장한 사람들 보다는 나처럼 간편한 차림이 더 많았다.
등반에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고 빠른 걸음으로 등반을 시작했다.
한 30분쯤 지날 때부터 내 몸은 비와 땀으로 범벅이 됐고 속밭샘을 지나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을 때,
이미 내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닌 듯 했다. 그냥 이제 마지막 코스라는 생각 만으로 버텼다.
잦은 폭우로 많은 등산객들이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지만 남양주 날다람쥐는 빨리 정상 찍고 내려가겠다는 생각에 쉬지도 않았다.
그 곳에서 정상까지의 오르막은 진짜 빡쎘다. 중간중간 사진 찍느라 머뭇거린게 그나마 다리에 충전이 됐다.
정상에 다가갈수록 바람은 훨씬 더 거세졌고, 비를 그나마 가려주던 나무도 사라져갔다.
구상나무가 맞는지 죽은건지 산건지 모를 나무들이 난간 너머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1시간쯤을 올라가 정상을 마주했고, 백록담은 안개에 가려 힌 사슴도 물도 보이지 않았다.
이건 내 예상에 없던 내용인데... 나중에 또 와야 하는건가 ㅜㅜ
이 한라산 정상의 기운을 받아 가족들한테 영상 편지라도 찍고 싶었는데 비바람에 핸드폰 고장날까봐 제대로 꺼내지도 못했다.
순식간에 땀도 식고 거센 바람에 너무 추워서 인증샷만 찍고 후다닥 내려왔다.
얼마나 후다닥 내려왔냐면... 하산 시간은 2시간 20분 걸렸다. 등산 시간은 2시간 40분.
딱 5시간 걸렸다.
등산 이렇게 하는거 아닌데...
등산을 즐기는게 아니라 운동하고 온 느낌...;
한라산 홈페이지에 보면 성판악 코스는 정상까지 9.6km 이고 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와 있다. ㅋㅋ
내려오는 길에 사라오름 전망대에 잠깐 들리려고 했는데, 역시나 안개만 보일꺼 같아 패스했다...

 

한 10년만인가... 등산 소감을 써보자면,
허벅지 운동만 하고 종아리 운동을 등한시 한 벌을 받은 느낌이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은 쉽다는 말이 과연 등산에도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백록담을 위해 삼고초려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마음 한 켠으로는 여기 왜 왔나 하는 생각도 간혹 들었으니 말이다.
성판악 코스는 그래도 일반인이 등반할 수 있도록 길이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비 때문에 돌맹이들이 미끄러워서 발목에 무리가 많이 오긴 했다.
나름 튼튼한 조단을 꽉 조여매고 갔는데도 등반 얼마 후 밑창이 밥달라고 입을 벌리더니 하산길에 결국 입이 찢어지고 말았다.
햇볕이 따가워서 헉헉 대는 것 보다는 시원하게 비가 내려 준 것이 조금은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다.
오를 때는 백록담을 본다는 부푼 마음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올라갔고, 내려올 때는 정말 아무 재미없이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이 더 길게 느껴졌다.

 

주차장에 다시 돌아왔을 때의 시간이 오후 1시 30분. 일정이 일찍 끝난 바람에 관음사 구경까지 마저 하고 왔다.
뿌듯하긴 했지만, 혼자서 1박 이상의 여행은 지양하기로 결심했다.
타지에서의 밤은 너무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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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3월 1일 제주도에서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남로당 중심의 봉기사태이며, 그로부터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양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이다.

 

 

배경

 

제주도는 일제강점기부터 좌익계열 활동의 전통이 강했으며, 해방 후 제주도 인민위원회는 미군정청과 협조적이었다. 하지만 점차 미군정 관리들의 모리행위, 남로당 계열의 좌익세력들, 군정경찰, 서북청년단 등 극우 반공단체의 횡포에 제주도민들의 반감이 점차 일어났다.

 

 

사건정리

 

  • 1947년 3월 1일 - 3.1절 기념식에서 기마경관의 말발굽에 어린아이가 채여, 항의하는 시위군중에게 경찰이 발포해 6명 사망. 이 사건을 계기로 남로당은 제주도민들을 업고 조직적인 반경활동 전개.(삐라, 사상자 구호금 모금운동 등)
  • 1947년 3월 5일 '제주도 3·1사건대책 남로당 투쟁위원회' 결성.
  • 1947년 3월 10일 - 제주도청을 시작으로 민관 총파업 발생. 4만여명이 파업에 가세.
  • 1947년 3월 15일 - 경찰은 이 날부터 약 1년간 파업 주모자에 대한 검거작전을 전개. 가담자 연행, 구금, 고문이 자행됨.
  • 1948년 4월 3일 - 단선단정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남로당제주도지부의 김달삼 등 350여명이 무장을 하고 경찰서 및 경찰관, 서북청년단,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등 우익단체 요인들의 집을 습격.
    습격이 성공하자 도민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인민유격대' 조직.
  • 1948년 10월 11일 - 대한민국 수립 이후 이승만 정부는 제주도 문제를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인식하고 제주도경비사령부를 설치, 군 병력 증파.
  • 1948년 11월 17일 - 제주도에 계엄을 선포. 12월31일 계엄령이 해제될 때까지 90% 이상의 마을이 불에 타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 보금자리를 잃은 중산간마을 주민 약 2만 명이 산으로 들어가 무장대의 일원이 되는 결과를 초래.
  • 1949년 3월 2일 - 정부와 미국은 제주도지구 전투 사령부를 설치. 김용주 대령의 독립 유격대대를 투입하여 유격대의 잔존 세력을 일소하기 위한 최후의 총공세를 감행.
  • 1949년 6월 - 무장대 총책인 이덕구가 오라리에서 경찰의 발포로 사살되면서, 무장대 궤멸.
  • 1954년 9월 21일 - 한라산의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됨으로써 발발 이후 7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림.
  • 1999년 12월 26일 - 김대중 정부때 국회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통과.
  • 2000년 1월 12일 - 제정 공포되면서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 착수.
  • 2003년 10월 31일 - 노무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국가권력에 의해 대규모 희생'이 이뤄졌음을 인정하고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

 

 

결과

 

제주 4·3 사건은 2만5천명 이상의 학살 피해자를 냈다. 한국전쟁 발발 당시 제주도민들은 좌파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거나, 극우단체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 오사카 지역으로 피난을 갔기 때문에, 재일동포들의 출신구성을 보면 제주도민 출신(4·3사건)이 많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이 사건은 제주도 경찰과 도민과의 마찰로 시작되었고,
단선단정에 반대하기 위해 남로당이 주도하여 도민과 함께 경찰 및 우익 단체들(미군,정부등)에 대항하였고,
그로 인해 정부에서는 무고한 도민들까지 좌파로 인식하고 대규모 양민을 몰살시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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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제주도

Photo/Jeju 2011. 9. 10. 21:35
3박4일 일정을 모두 끝내고 다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하여 서울로 출발합니다.
아쉬운 마음 굴뚝같은데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니 흑흑...
기상이 좋지 않아서인지, 기장이 늑장을 부려서인지 오는편 항공은 20분이나 연착이 됐습니다.

제주도를 결론 내리자면 일단 너무도 아름다운 관광지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설들이 하나같이 이 나이에는 믿고 싶지 않은, 조금더 보다보면 지긋지긋할 정도의 레파토리로 가득하다는거.
용, 선녀, 무지개, 뭐 맨날 기다리다 돌이 되고 이런식... 그래서 전설이라 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당분간 '어디까지 몇미터 남았음' 이런 푯말은 정말 보고 싶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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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Photo/Jeju 2011. 9. 10. 17:30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 선녀들 목욕탕이었던 천제연폭포.
천제연폭포는 3개로 나뉘어집니다. 제1폭포, 선임교, 제2폭포, 제3폭포.
제1폭포는 엉또폭포처럼 비 올때만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선임교에는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좀 식힐 수 있었구요.
제2폭포가 꽤나 멋집니다. 제3폭포는 굳이 안가도 될 듯.
마지막 코스인데도 불구하고 무성의로 가득찬 이 글은 대체;
지겹다 사진 업로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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