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횟집에 서 가장 눈에 띈 춘천댐, 방류득템..
낮은 키와 철조망, 기둥 등등의 방해요소로 인하여 이렇게..
백운계곡에 발 한번 담그지 못해 오지게 아쉬웠는데, 드디어 한을 풀어 봅니다. 맨발 신공.
큰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햇빛이 무지 이뻣는데 역시 이 정도밖에.. ㅜㅡ
1/500의 셔터 스피드 촬영.
우리가 잡아 먹은(?) 어항의 송어떼들입니다. 오른쪽 구석에 짱 박혀 지내는 메기님들과 함께 한장.
그 옆 어항의 보랏빛 잉어님들.
이모님께서 휴가비로 쏘신 쏘가리와 송어회 입니다. 예상외로 쏘가리 회가 오지게 비싸더군요.
먹어보니 안타깝게도 그 맛이 그 맛 입니다;; 이 기분좋은 날 역시나 대낮부터 한 잔 부어봅니다..
마무리는 역시 메기 매운탕. 푸짐하지요? 그러나 배가 불러서 패스..
배가 불러 다들 GG를 외치고 있는데, 역시 우리 아버지 이와중에 막국수 추천 들어갑니다.
아버지를 선두로 해 춘천을 휘집고 다니다가 길 못 찾고 다시한번 GG.
정말.. 정말정말 다행이었습니다.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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