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티움'에 해당하는 글 2건

IS 코엑스 테러

Daily/Diary 2015. 10. 25. 17:34

 

 

약 3시경 옥상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의 비행 물체가 코엑스 주변을 멤돌음.
저러다가 부딪히겠다며 어떻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저렇게 낮게 날아다닐 수 있냐며 의아해함.
계속 뺑글뺑글 돌고 있길래 날씨가 좋아서 드라이브 나온줄 알았음.
잠시 후 네이버 실검 1위에 코엑스 올라옴.
IS 연계조직이 오늘 코엑스 근처 상점에 폭탄테러 할꺼라고 SNS 올림. 요즘은 테러범들도 SNS 를 즐김.
코엑스 근처 상점이면 아티움인가. 태연 오늘 콘서트 하는데 이 미친것들이.
혹시나 뭐 하나 건질거 있나 그 시간부터 옥상에서 죽치고 있었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1시간 반 허비했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

직원 간담회

Daily/Diary 2015. 2. 24. 23:53

 

 

 

 

 

덕분에 코엑스아티움 구경왔네. 작년 한해 300번 정도는 지나친 건물인데.
청담에서 이곳을 운동한답시고 잰걸음으로 걸어왔다. 딱 22분 걸렸다.
서울안에서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는 분들을 제외하고 약 300명 가량이 모였다. 다들 처음뵙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볼 수 있다는 이수만 선생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차분한 목소리로 가볍게 시작하신 인사말씀은 약 1시간의 강연이 되었다.
메모 하나 없이 어쩜 그렇게 말씀을 잘하시는지...
기억나는 단어는 주전자와 로봣, 원제로원제로원제로 등이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경제성, 타이밍' 이 세가지가 바로 이 회사의 기본정신이다.
시험에 나올지 모르니 적어논다.
간담회가 강연으로 시작하여 강연으로 끝났다. 하하하.
제목은 직원 간담회인데 하하하.
어느 누구도 핸드폰을 꺼내지 못했지만, 난 은밀하고 재빠르게...

 

2층에서 나와 동고동락할 SUM 한번 훑어주고 나왔다.
벤틀리와 함께 유유히 사라진 이수만수르 선생님.
돌아올때도 잰걸음으로 돌아와 아낀 차비로 동료들과 카라멜 마끼아또를 먹었다.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