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질에서 세줄 쓰레빠 하나 구매했다. 삼선 쓰레빠 얼마만이냐 ㅋㅋ
이번에도 열심히 5시간쯤 서칭하면서 힘겹게 구한 슬리퍼.
뭐하나 살라면 진짜 맘에 드는 것들은 이미 사이즈를 구할 수 없거나 품절이라 매번 초큼 구린걸로 사게 되는데.
왠지 중고차 시장 갔다가 낚이고 비싼 가격에 더 구린차 사는 느낌? 옷이고 신발이고 보는 눈들은 다 똑같애.
해외구매대행 정확하게 2주 걸렸다. 급할거 없어서 잠시 잊고 있었더니 뙇!
신발 사이즈는 260인데 슬리퍼는 270(9.0)사니까 정확하게 딱맞는다.
발볼이 조금 꽉끼더라도 상관없다. 얘는 찍찍이가 있으니.
쓰레빠 신고 뛰다가 찍찍이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매우 강력해서 손으로 뜯기도 약간 힘이 든다.
슬리퍼 윗부분이 떨어져 나갈지언정 찍찍이는 안뜯어질듯.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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