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CDK(Cloud Development Kit) 를 이용하면 Java, Python, Script 등을 통해 AWS CloudFormation 을 만들어 AWS 클라우드 리소스를 프로비저닝 할 수 있다. AWS 콘솔 창에서 클릭과 타이핑으로 생성하던 리소스들을 code 화 하여, 반복적인 리소스 생성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쉽게 말해 CDK 에서 지원하는 언어(Java, Python, TypeScript, ...) 로 프로그래밍하고, 커맨드 라인 도구인 CDK 툴킷을 통해 AWS CloudFormation 템플릿을 생성하고, stack 을 배포하여 AWS 의 모든 리소스들을 생성/설정할 수 있다.
준비해야 할 것은..
AWS cli 설치
자격증명(credentials)
cdk 설치... > npm install -g aws-cdk@1.140.0
현재 CDK 는 v2 버전대가 있지만, 이런저런 이유으로 인하여 v1 을 사용하였다. 차이라면 v2 는 새로나온 리소스등을 계속해서 추가해 줄 것이고, v1 은 점점 deprecated 되는 메소드들이 많아질 것이다. 또 bootstrap 도 v2 에서는 필수로 설치하는 거 같고... 참고로 AWS 는 2023년 6월 1일에 CDK v1 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준비를 마쳤다면 Java(JDK 8+) 로 S3 버킷을 하나 생성하는 간단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cdk 프로젝트 자동 생성
> cdk init app --language java
위 명령은 현재 디렉토리에서 cdk 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library 들의 설정이 포함된 maven 기반의 빈 프로젝트를 생성해 준다. IDE 로 열어보면 Java 기본 구조로 된 maven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v2 는 대부분의 리소스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거 같긴한데... 필요하다면 추가할 artifactId 는 대부분의 AWS 서비스 이름으로 검색하고 dependency 에 추가해야 한다.
3. java 파일 확인/수정/빌드
main 메소드가 들어있는 App.java 파일과, 기본적인 Stack.java 파일이 생성되어 있다. App 에는 하나 이상의 Stack(구체적인 AWS 리소스) 을 정의할 수 있다. Stack 파일을 바탕으로 리소스를 추가하면 되고, main 메소드에는 계정 정보와 함께 새로 생성한 Stack 파일을 로드하면 된다.
// App.java
public class App {
public static void main(final String[] args) {
App app = new App();
new MyS3Stack(app, "MyCdkS3Stack", StackProps.builder()
.env(Environment.builder()
.account("111122223333")
.region("ap-northeast-2")
.build())
build());
app.synth();
}
}
// MyS3Stack
public class MyS3Stack extends Stack {
public MyS3Stack(final Construct scope, final String id) {
this(scope, id, null);
}
public MyS3Stack(final Construct scope, final String id, final StackProps props) {
super(scope, id, props);
Bucket.Builder.create(this, "MyFirstBucket")
.bucketName("cdk-test1")
.build();
}
}
Stack 의 모든 리소스는 scope, id, props 등으로 구성되는데, scope 는 부모 stack 을 명시한다. id 는 App 내부에서 사용될 id(hash 문자열이 붙음). props 는 해당 리소스의 속성이다.(null 가능) 위 예제에서는 각각 this, MyfirstBucket, bucketName 등이 되겠다. Java에서는 props를 전달하기 위해 Builder가 제공된다. 위 예에서는 BucketProps 나 Bucket 을 사용할 수 있다.
// Bucket
Bucket.Builder.create(this, "MyFirstBucket")
.bucketName("cdk-test1")
.build();
// BucketProps
new Bucket(this, "MyFirstBucket", new BucketProps.Builder()
.bucketName("cdk-test1")
.build());
4. CDK 병합(synth)
코드를 모두 작성했다면 App 의 루트 디렉토리에서 synth / deploy 명령으로 병합/배포해야 한다. cdk synth 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빌드(mvn package) 도 되지만, 수동으로 빌드하여 미리 에러 등을 체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deploy 역시 synth 를 자동으로 실행 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빌드없이 deploy 만 해도 무방하긴 하다.
위와 비슷한 yaml 형식으로 출력되며 cdk.out/MyS3Stack.template.json 파일에 저장되고, 배포시 cdk.out 디렉토리를 기반으로 배포된다.
aws-cli 에 profile 이 여러개일 경우 원하는 profile 로 지정해야 한다. 소스와 aws-cli 의 계정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아래와 같은 에러가 발생한다.
Need to perform AWS calls for account 111122223333, but the current credentials are for 444455556666
위 오류가 발생해서 profile 을 정상적으로 설정했는데 아래 오류가 또 발생했다.
MyCdkS3Stack (MyFirstBucketB8881111) cdk-test1 already exists
The stack named KpsCdkS3Stack failed creation, it may need to be manually deleted from the AWS console: ROLLBACK_COMPLETE
S3 를 확인해보니 비어 있는데 웬 cdk-test1 already exists... 처음 profile 오류나면서 잘못된 계정으로 cdk-test1 을 생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을 것이고, 그 정보가 어딘가에 남아 있는듯...; (이해할 수 없음)
5. CDK 배포(destroy)
deploy 로 배포하고 나면, CloudFormation 과 S3 에서 리소스들을 확인할 수 있다.
> cdk deploy Happy Grumpy # app defines two or more stacks; two are deployed
> cdk synth "Stack?" # Stack1, StackA, etc.
> cdk deploy "*Stack" # PipeStack, LambdaStack, etc.
6. CDK 재배포
> cdk diff --profile my
위 명령으로 기존 소스와 수정된 소스간의 변경점을 출력해 볼 수 있으며, cdk deploy 로 계속해서 코드의 변경사항을 리소스에 적용할 수 있다. (버전 관리가 유용할 수 있다.)
7. stack 삭제
생성한 stack 을 삭제한다.
> cdk ls
MyS3Stack
> cdk destroy MyS3Stack --profile my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MyS3Stack (y/n)? y
MyS3Stack: destroying...
✅ MyS3Stack: destroyed
CloudFormation 의 Stack 은 정상적으로 삭제되었지만, S3 버킷은 삭제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사용자 데이터가 포함될 수 있는 리소스에는 RETAIN 의 removePolicy 속성이 있으며, 해당 리소스는 생성될 때 스택과 분리되므로 수동으로 삭제해야 한다. Stack 삭제시 비어있는 버킷을 삭제하고자 한다면 removePolicy 설정을 Destroy 변경하면 된다. 또한 버킷이 비어있지 않다면 이 또한 실패하는데, 버킷의 autoDeleteObjects 속성을 true로 설정할 수 있다.
약 3일 정도 CDK 를 사용해 봤다. 위에 s3 의 예는 약 100개 이상의 리소스 중에 하나일 뿐이다. API 꾸역꾸역 찾아가며 각종 리소스를 생성해 봤다. Terraform 이든 CDK 든 당연히 누군가에게는 좋은 IaC 도구이다. 본인이 얼마나 많은 리소스를 관리해야 할지에 따라 필요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디테일한 설정을 위해서 리소스마다 많은 옵션들을 찾아봐야 하며 정상적으로 세팅이 되는지 테스트해야 하고... 이런 시간들이 만만치 않다. 여러 설정들을 생성하고 수정하고를 테스트해 보았는데 실제 운영중인 리소스들을 과연 CDK 를 이용하여 한번에 컨트롤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그리고 반복적인 작업도 마찬가지로 코드레벨에서 naming 과 ip 대역 등의 무수한 수정들이 동반된다고 할 때 CDK 가 과연 나에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었다. 반복적인 작업에 대해 시간을 단축하려고 맛을 보긴 했지만, 내가 앞으로 지금까지의 시스템을 복제하는데 3일은 안걸릴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빨리 손을 떼었다. 언젠가 시간이 좀 날때 다시 봐야할 듯...
얼마전 도메인이 세개 정도 필요해서 간만에 쇼핑 좀 했다. example.com / example.net 나머지 하나는 뭘로 선택할까... 하다가 구글 검색에 자주 보이는 io 도메인으로 결정했다. 대충 뭐 IT 기술 관련 도메인으로 많이 사용하는 줄로 알고 있긴 했는데 가격이...
AWS 기준으로 닷컴이 $12 인데 io 도메인이 $71 라니... 구글이 $60 로 나오는데 그렇다 해도 .com 의 5배.
어이가 좀 없긴 했는데 궁금하기도 하여 검색을 좀 해봤다.
.io 도메인은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많이 사용한다. 원래 영국령 인도양식민지(British Indian Ocean Territory)의 국가코드 톱 레벨 도메인으로 한국의 .kr 도메인과 같지만 .io 도메인은 국가 제한이 없는 누구나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도메인 중 하나이다. 데이터 입출력을 뜻하는 Input/Output 으로도 해석하며 IT 기술기반 업계에서 많이 쓴다고 하는데 그냥 갖다 붙인 느낌... 어쨌든 한참을 그런 업계에서 애용하고 있다니 원한다면 .io 든 .dev 든 사면 되겠지만 가격이 왜 이 모양인지... 비싼 이유를 좀 찾아보려 했으나 해당 글도 별로 없는거 같고 찾고 싶지도 않아졌음. 보아하니 유행 살짝 타니까 돈 좀 벌어볼라고 세계적으로 가격단합 중인거 같은데... 비쌀땐 안사면 됨. 도메인은 .com 이 짱이지...ㅋ
maxSurge 와 maxUnavailable 값은 배포시 최대 생성 pod 수와 종료 수를 명시할 수 있다. 각각 0/1, 1/0 으로 설정할 경우 running 상태 이후에 terminating 을 시키느냐, pending 과 동시에 terminating 을 시키느냐의 차이이며 약 30초 정도의 차이를 확인했다.
겉보기에는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나 배포시 약 5~10초간 502 Gateway Error 뒤에 504 Gateway Time-out 이 발생한다. 우선 502 에러가 발생하는 시점을 찾아봤다.
쿠버네티스에서 kubectl rollout restart 명령으로 배포할 경우, 새 pod 가 추가되고 Running 상태가 되면 기존 포드가 삭제되는 식이다. 확인 결과 pod 가 Terminating 되는 순간에 502 에러가 발생했다. ALB 의 Target 이 동시에 draining 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인터넷을 후벼파서 결과, 502 에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결국 해냈다.
readiness-gate 옵션을 활성화 하여 새로운 target 이 healthy 상태로 연결되기 전까지 기존 target 을 종료하지 않음. (마찬가지로 502 에러는 발생하나, ALB 내의 target 이 healthy 상태가 한개도 유지되지 않는 어이없는 상황은 막을 수 있음). 반드시 필요!
readiness-gate 옵션을 활성화할 namespace 에 레이블을 설정하고, target-health.alb.ingress.k8s.aws/{ingress-name}_{service-name}_{port} 를 위처럼 삽입한다. 설정이 올바르지 않으면 ALB 에서 target 그룹을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
3. pod : preStop설정
life-cycle hooks 에서 pod 가 중지되기 전에(preStop) 딜레이를 가지며 기존 연결을 마저 처리한다. 새로운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좋아요도 가장 많고, 실제로 preStop 설정만으로 502 에러를 해결하였음.)
pod 의 활성화 상태를 나타내는 livenessProbe 가 실패하면 재시작 정책의 대상이 된다. pod 준비 상태를 나타내는 readinessProbe 가 실패하면 해당 pod 는 모든 엔드포인트에서 제거된다. (두 방법 모두 비정상 pod 에 연결을 못받게 하여 502 에러를 줄인다고는 하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음.)
readinessGates 설정을 가장 먼저 한 바람에 필수요소인지는 확실치 않다. (조만간 테스트 예정) preStop 설정으로 무중단 배포를 해결했다. (본인의 서비스와 사양에 맞는 설정이 필요할 수 있다.) terminationGracePeriodSeconds 설정을 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었다. 내 경우 기본값이 45초 만으로 충분한 듯.
한가지 더... kubectl rollout 으로 테스트 할 때 기존의 pod 가 원치 않는 동작을 할 수도 있다. 항상 기존 pod 는 delete 로 삭제한 후에 새로 생성하여 테스트 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중단 배포도 안된다고 며칠을 eks 욕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 ^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