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중식 버전 관리 시스템 (Centralized VCS)

Subversion, CVS, Perforce 같은 CVCS 시스템은 많은 클라이언트가 중앙 서버로부터 파일을 받아서 사용(Checkout)한다.
그런 이유로 중앙 서버의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모든 자료를 날린다면 복구할 방법이 없다.
아니 있다. 클라이언트들이 버전1부터 끝까지 각각 가지고 있다면 버전 1부터 다시 커밋하면 된다...

분산형 버전 관리 시스템(Distributed VCS)

Git, Mecurial, Bazaar, Darcs 같은 DVCS 시스템은 클라이언트가 마지막 Snapshot을 받아오지 않고 그냥 저장소를 전부 복제한다.
서버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 클라이언트의 복제물로 서버를 복원할 수 있다.

위 차이점은 사실 흔하게 접하기 힘든 경우다.
저 이유로 DVCS를 고집한다면 언제 과연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 든다.
어떤 CVS를 사용하던 그에 대한 확실한 구조와 사용법을 익힌다면 확실한 버전 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다른 차이점들도 무지하게 많겠지만, 그래도 대세라는 이유로(이미 너무 늦었지만) 이제라도 갈아탈 준비 하려한다.
CVS는 충돌(conflict), 병합(merge) 만 자유자재 다루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