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여년 전에 따려던 SCJP.
올해 자격증이나 한 번 따볼까... 하는 생각에 java 나 oracle 관련 자격증을 고려 중인데,
내가 과연 저것들을 학업하여 한번이라도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럴바에야 좀 더 난이도 높은 것들에 도전해볼까 하지만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실상 회사 다녀와서 운동하고 나면 하루가 다 가는데, 재미삼아 해보자니 응시료도 장난이 아니고...
그렇다면 그냥 가만 있어야 되나...ㅋㅋ
내 주변엔 음란 마귀가 들끓으니 무리하지 말고 기초부터 해보자, 안되면 말고. 쿨하게~
SCJP. 오라클에 합병되고 나서 OCJP 로 이름이 바뀌었다. 응시료도 x2가 됐다. ㅡㅡ;;
자격증 선택했으면, 공부를 열심하고, 바우쳐 구매하고, 근처 시험센터가서 시험보면 된다.
어떤 시험센터에서는 신청부터 응시까지 직접 처리해 주는데도 있다고 한다. (돈을 더 받을지도 모른다.)
자세한건 시험센터에 직접 연락하면 친절히 알려주겠지.
국제자격증 신청은 프로메트릭(prometric.com), 피어슨뷰(pearsonvue.com, vue.com)에서 가입 후,
자격증 선택, 바우처 구매, 시험센터 선택, 시험일정 선택을 해야 한다.
Oracle 의 경우 프로메트릭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피어슨뷰에서 시험을 신청하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회원가입을 완료하려면 인증메일을 받아야 하는데,
인증메일이 6시간만에 왔다. 혹시나 해서 여러 업체의 메일을 입력해 봤는데 마찬가지였다.
아무튼 다시 신청을 하기 위해 피어슨뷰에 로그인하고 Oracle 을 선택했는데,
Proctored 라는 단어를 간과한 바람에 애먼데 가서 OCJP(1Z0-851) 없다고 궁시렁거리고 있었다.
Proctored exams 이란 감독관이 있는 시험센터로 전달되는 시험을 말한다.
Non Proctored online 은 감독관 없이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으나 합격증서는 없단다...
1Z0-851: Java Standard Edition 6 Programmer Certified Professional Exam
Today's Price: $US 300.00
오호 잘 찾았고 한글 시험도 생겼네. 가격이 옌장... 누구냐 넌.
합병되기 전에 $125 정도 였는데 해도해도 너무하는군. 기초 자격증 주제에.
이게 과연 나에게 300달러의 가치가 있는가.
요즘은 덤프만 보면 보기까지 고대로 나온다던데. 1주일 덤프보고 합격하는 애들 수두룩 하다던데.
뭘하든 매번 기초만 닦다가 인생의 반이 지나는거 같다. 아이엠어보이, 유아러걸!
그래서 하겠다고? 안하겠다고?!
결론은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안하겠다는 것도 아닌...
일단 발만 담그고 있겠다는...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