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tonic scale은 7음(온음5개, 반음2개)으로 구성되어 옥타브가 반복되는 scale을 말합니다.
Major scale 과 Natural Minor scale, 그리고 Modes가 모두 Diatonic scale에 해당됩니다.
Chromatic scale(반음계적 음계)의 12key 를 사용하여 각 키마다 7개의 Mode를 적용하면 84개의 Diatonic scale을 알 수 있습니다.
(Mode 는 Major scale 의 각 구성음을 으뜸음으로 한 7가지 scale 이며 일단은 Mode라는게 있다는 것만...)
12key (C C# D D# E F F# G G# A A# B) * 7mode (Ionian Dorian Phrygian Lydian Mixolydian Aeolian Locrian)
= 84 Diatonic scale
Diatonic scale을 구성하는 7음을 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부르기도 합니다. (기능 설명은 나중에 ^^;)
- 1st - Tonic
- 2nd - Supertonic
- 3rd - Mediant
- 4th - Subdominant
- 5th - Dominant
- 6th - Submediant
- 7th - Leading tone
- 8th - Octave
Diatonic scale은 완전4도(Tetrachords)+온음(whole tone)+완전4도(Tetrachords)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완전4도란 온음2개와 반음1개로 구성된 음정을 말합니다. (음정편에서 더 자세하게...)
C Major scale을 완전4도와 온음으로 나누니 {C-D-E-F}-{G-A-B-C} 이렇게 되었습니다.
A minor scale도 마찬가지로 {A-B-C-D}-{E-F-G-A}...
이걸 왜 나누고 있냐구요? Tetrachords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scale이나 조표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Tetrachords(완전4도)
완전4도는 반음이 놓이는 위치에 따라 {T-T-S}, {T-S-T}, {S-T-T} 이렇게 3가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T-온음, S-반음)
이 3가지 중에 어떤 것을 상행 연속으로 쌓느냐, 하행 연속으로 쌓느냐에 따라 mode가 바뀌고, 그리고 조표(#,b)가 붙게 됩니다.
예로, {T-T-S-(T)-T-T-S} <- Major scale 입니다. (T)는 완전4도(Tetrachord)를 이어주는 온음입니다.
{T-T-S-(T)}를 유지하면서 상행으로 계속 쌓아 볼까요?
{C-D-E-F}-{G-A-B-C}-{D-E-F#-G}-{A-B-C#-D}-{E-F#-G#-A}-{B-C#-D#-E}-{F#-G#-A#-B}-{C#-D#-E#-F#}
Tetrachord의 첫번째 음들을 뽑아보면 {C-G-D-A-E-B-F#}, 샵(#)이 붙는 모든 Major scale이 나왔습니다.
반대로{S-T-T-(T)}를 유지하면서 하행으로 계속 쌓아 보겠습니다.
{C-B-A-G}-{F-E-D-C}-{Bb-A-G-F}-{Eb-D-C-Bb}-{Ab-G-F-Eb}-{Db-C-Bb-Ab}-{Gb-F-Eb-Db}-{Cb-Bb-Ab-Gb}
마찬가지로 Tetrachord의 첫번째 음들을 뽑아보면 {C-F-Bb-Eb-Ab-Db-Gb}, 플랫(b)이 붙는 모든 Major scale이 나왔습니다.
F#과 Gb의 구성음이 같으므로 자연스럽게 순환이 가능하겠네요.
{C-G-D-A-E-B-F#/Gb-Db-Ab-Eb-Bb-F-C} <- scale의 연습순서 였지요? ^^
아래는 위의 조표간의 순환을 알기 쉽게 표현한 Circle of fifths(5도권)입니다.
원의 최상단은 아무 조표도 붙지 않은 C Major 이며,
시계 방향으로 진행할 때마다 완전 5도(5음)씩 상행하면 샵(#),##,###... 을 가지는 scale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되는 샵(#)은 해당하는 key의 7번째 음(leading note), minor키에서는 2번째 음(supertonic)에 계속해서 붙여집니다.
C의 5도 상향음인 {C-D-E-F-G} G Major scale 을 펼쳐보면 7번째음인 F에 #이 붙습니다.
그 다음 G의 5도 상향음인 {G-A-B-C-D} D Major scale 은 기존 F#과, 7번째음인 C에 #, 총 2개의 #이 붙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C Major 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완전5도씩 하행하게 되면 플랫(b), bb, bbb... 를 가지는 scale을 볼 수 있습니다.
추가되는 플랫(b)은 해당하는 key의 4번째 음(subdominant), minor키에서는 6번째 음(submediant)에 계속해서 붙여집니다.
그리고 원의 최하단의 Gb/F# 조표는 샵(#)과 플랫(b)이 겹쳐지는 이명동음입니다.
상향과 하향을 한 옥타브 안에 자리바꿈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샵(#)이 붙는 순서는 {F-C-G-D-A-E-B},
플랫(b)이 붙는 순서는 {B-E-A-D-G-C-F} 가 됩니다.
5도권을 알고 나니, 조표가 붙는 순서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샵(#)과 플랫(b) 붙는 순서가 서로 정반대라는 것도 누군가는 눈치를 챘겠지요?
왠지 과학적이지 않나요?? 난 단지 음악이 하고 싶었을 뿐인데... 흑흑...
5도권은 무조건 외워야 합니다. 인터넷에 쉽게 외울 수 있는... 정말 꿈보다 해몽스러운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제일 쉬운 방법을 찾을 때 쯤이면, 이미 다 머릿속에 외워져 있을 수도...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