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투어

Daily/Diary 2010. 11. 21. 22:59
안성 역시 문화재, 유적지가 엄청나게 많은 곳이지만 그것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있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여기에 하나, 저기에 하나, 저~어쪽에 하나, 저~~먼곳에 하나... 당췌 한 번에 많은 것을 볼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 많은 곳들을 직접 들러보기에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안보기에는 좀 궁금하기도 하고...
덕분에 우리나라의 많고 많은 유명지들 내비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숨은 보물들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짓은 그만하기로 했다.
문화마을이 아닌 수련원 냄새를 풍기던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첫번째 상처를 안고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한국리더쉽센터 성공원 발견.
이른 시간을 핑계로 자물쇠를 굳게 걸어 잠근 아트센터마노에서 두번째 상처.
한택식물원은 입장료 반값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하긴 11월에 식물원이 웬말. 흑백으로 가득했던 식물원에서의 3번째 상처.
일반인 출입금지인 드라미아에서 4번째 상처, 급 상경한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30분동안 마지막 상처.
상처 투성이인 하루....

남은 생의 11월부터 눈오기 전까지는 절대 자연과 어울리려 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받고 싶지 않다면...

< 너리굴문화마을 / 한국리더쉽센터 / 아트센터마노 / 한택식물원 / 타임스퀘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