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TV속에서 들려오는 문재인, 안철수 단일후보 합의. "오, 나잇쓰~!" 를 외쳤지만,
생각해보니 난 아직 文/安 중 누굴 선택할지 정하지도 못했었는데...
단지 朴이 낙선하실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 된 것에 대해 기쁘기 그지 없다.
사실 저 셋중 누가 대통령이 되든 앞으로 남은 생 역시 힘겹게 살아가야 함에는 변함이 없다.
朴이 되도, 文이 되도, 安이 되도, 50%의 반대 세력이 열심히 겐세이 놓는 한 달라질 건 없다.
朴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단지 새누리구락부가 4년 동안 깝치는 꼬라지를 보기 싫을 뿐.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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