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긋지긋한 4시간 훈련. 난 이 이름부터 좀 바꿨으면 좋겠다.
민방위 훈련이 아닌 민방위 소집이나 민방위 모임? 훈련도 안하면서 웬 민방위 훈련이래.
이건 무슨 패잔병들 모임도 아니고, 다들 직장에서는 한 인물들 하는 사람들이겠지만,
민방위 훈련만 오면 머리는 떡지고 밤새 술들 푸다 오셨는지 눈은 충혈되어 있고...
누적된 피로를 이곳에서 풀겠다는 작정으로 4시간 동안 시체놀이 하는 사람이 반이상.
다들 그지 행색을 하고... 이 무리에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아우~ 피곤해...
이짓도 이제 끝이다. 이걸로 휴가 내는 것도 끝이고... 시원섭서비...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