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ELL. 멀리서 보고 신발 매장인 줄 알았다. 조금씩 가까워졌을 때 아웃도어 매장임을 알게 됐다.
스니커즈 하나 보려고 들어갔는데 웬걸 괜츈한거 하나 있긴 하네. 이런 브랜드가 있는지도 오늘 알았는데.
아웃도어 매장에 와서 스니커즈가 웬말. 누가 한 5년쯤 신다가 다시 올려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천연소가죽.
소는 먹어야 제맛. 몇년씩 신을 것도 아니고. 이런 것도 한번 신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발은 상당히 편함.
새거인듯 새거아닌 새거같은 스니커즈.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충격적인건 이나영과 김우빈이 TV 광고 모델이네. 후덜덜.
등산을 당최 안해서 아웃도어 브랜드를 모르는건가. 그래도 웬만한건 다 아는데...
언제나 그렇지만 등산 한번 하고 싶다. 집 가까운 이런데 말고. 집에서 멀~~고 높~~은 산.
등산 다운 등산을 한 적은 없지만, 등산은 좋아합니다.
등산 다운 등산을 한 적이 없어서, 등산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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