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늦은 2015년의 정리와 2016년의 각오.
2015년 ★★★★☆
전반적으로 좋았던 한 해. 억울한 일, 사고 등 특별히 기억나는 나쁜 일은 없었음. 가족들도 무탈했고, 올해도 썸은 없었음.
event 1. 두번째 차량 구매로 주머니는 많이 허전해 졌지만 뭔가 성공한 듯한 착각으로 살고 있음. 현실은 집도 절도 없음.
event 2. 헬스장 먹튀ㅋ. 9월 중순부터 운동 중단. 운동 안하고 4개월 가량을 쉬는건 근 10년만에 처음인듯.
event 3. 이 때문인지 골프로 누적된 허리 피로가 기침하다가 터져 12월에 디스크로 보름간 고생.
event 4. 딱 1년 만에 다시 냉담 시작. 원인은 주말 출근. 당분간 신앙생활 계획 없음.
event 5. 10개월 만에 다시 흡연 시작. 원인은 묻지마 흡연. 당분간 금연 계획 없음.
2016년의 각오.
어서 줏어들었는데 올해부터 말띠는 삼재다. 복일까 흉일까.
그냥 작년처럼? 좋은 일은 바라지도 않으니 나쁜 일만 없기를 바람.
어느덧 30대의 마지막 해가 되었지만, 평년처럼 금연할 생각은 없고, 여자 만날 생각도 없고...
요즘은 힘들게 사는 커플들을 보며, 니가 부럽다는 말과 내가 낫다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음.
운동은 다시 내일부터 시작해야지. 올해는 간단하게 홈트레이닝으로 구상 중.
丙申들의 해이니 六甲하다가 엄한일 당하지 말고 조용히 살아야지.
조용히~~
WRITTEN BY
-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