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X와 BTX의 차이

News/Hardware 2006. 11. 24. 23:34
* AT보드

AT보드는 과거 개인용컴퓨터인 IBM XT때 사용되어져 486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진 메인보드 규격입니다. 아주 오래된 메인보드 규격으로 대부분 이 규격에 대해 잘모르더군요. AT보드의 단점이라면 CPU와 확장카드슬롯이 가로로 일직선 상에 놓여 길이가 긴 확장카드의 경우 CPU에 걸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확장카드의 길이의 길고 짧음에 따라 나누어져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는 포트조차도 확장카드에 의해 연결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냉각방식에서는 공기를 흡입하여 흡입된 공기로 CPU를 냉각하는 방식(CPU에 별도의 냉각 팬이 장착되지 않았다)이었으나, 먼지가 유입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 ATX보드

ATX보드는 586 시절에 만들어져서 지금까지도 개인용 PC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각종 장치와 확장카드들이 최대한 간섭을 덜 받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냉각방식은 열을 많이 내는 각 장치마다 냉각팬이 달리고 파워서플라이가 그 열을 배출하는 방식 입니다.
하지만 컴퓨터 성능의 향상과 비례해 각 장치의 열은 엄청나게 늘어났고 이에따라 팬의 크기가 커지고 숫자는 더욱 더 많아졌습니다. 그럼으로 인해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개발되었고 인기를 끌게 됩니다.

* BTX

ATX보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확장 카드나 메모리 때문에 내부로 흡입된 공기의 이동이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따라서 BTX라는 새로운 규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확장 카드 슬롯이 위로 올라가고 램뱅크는 CPU아래에 위치해 공기의 터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처음 유입된 신선한 공기는 CPU를 거쳐 노스 브릿지 사우스 브릿지를 거치고 밖으로 배출됩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상승하기 때문에 공기들은 두번째로 열을 많이 내는 확장카드를 거쳐 파워서플라이를 통해서 공기가 배출됩니다.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에 ATX처럼 더운공기가 머무를 틈도 없이 순환됨으로서, ATX보다 2-3개나 적은 냉각팬으로 동일한 효과를 볼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 메인보드 뒤쪽을 PC케이스에서 거리를 떨어뜨려 놓았기때문에 메인보드 뒤쪽으로도 공기가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의 흐름을 더 좋게 하기위해 CPU소켓이 대각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효율적인 냉각으로 팬의 숫자를 줄일수 있고 소음도 줄일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쓰이고 있지 않습니다.


♣ 자료출처 : http://kin.naver.com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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