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의 데뷔곡(?)이라 할 수 있는 다리꼬지마.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어린 학생들이 만들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선했다.
요즘도 가끔 흥얼거리는데, 피아노 앞에 앉은 김에 한번 뚱땅뚱땅~
오 마이 가쉬! 코드가 단 4개?
Key G : Am7 - D9 - Bm7 - E9... ( IIm7 - V9 - IIIm7 - VI9 )이 4개로 무한 반복.
4마디 패턴 하나로 곡을 하나 썼는데 그 곡이 좋다면... 그만큼 훌륭한 멜로디를 가졌다는건가.
코드 보면서 연주한 경력이 며칠 안되서 이런게 흔한건지 어쩐지 모르겠는데, 일단 대단함.
역시 대단함!!!

하지만 편곡 천재 최예근의 피아노 실력은 정말 내가 본 학생들 중에 최고 >.<

Tonic 코드로 시작하고 다른 코드를 경유하여 다시 Tonic 코드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코드 진행을 코드 패턴, 순환 코드라고도 하며 전주, 간주, 턴백 부분에 많이 응용됩니다.

4가지 기본 코드 패턴
① I - VIm7 - IIm7 - V7 (C - Am7 - Dm7 - G7)
② I - #Idim - IIm7 - V7 (C - C#dim - Dm7 - G7)
③ I - bIIIdim - IIm7 - V7 (C - Ebdim - Dm7 - G7)
④ I - I7 - IV - IVm (C - C7 - F - Fm)

①,②,③ 은 순환코드

Tonic 코드가 아닌 IIm7부터 시작하는 (역)순환 코드도 가능합니다.
IIm7 - V7 - IM7 - (VIm7, #Idim, bIIIdim)

④ I - I7 - IV - IVm 의 변화
IVm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주로 #IVdim 을 사용합니다..
I7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Caug를 사용합니다.
Caug = Eaug = G#aug
즉, C - Eaug - F - Fm 도 가능합니다.
C7 대신 Caug 를 사용한 것 처럼 Eaug 대신 E7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