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해당하는 글 3건

KT&G 릴

Daily/Diary 2018. 1. 3. 01:40



새해 첫 출근길에 드디어 'KT&G 릴' 을 구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개이득.

사은품인 실리콘 케이스는 다 떨어져서 없다고... 케이스 따윈 괜찮아. 릴을 구했으니.

하루 동안 흡입한 소감은... 그냥 담배다. 냄새 안나고 그냥 완벽한 전자담배. 발품 판 보람이 있다!

근데 글로는 어떡하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음... 미안하지만 릴에 비해 너무 떨어져서 정이 안가는데. 퓅~


새해 첫 날부터 아니 이튿날부터 담배 가지고 이렇게 흥분하다니...

새해 시작은 보통 뭔가 개선하거나 다짐하거나 새롭게 시작하기 마련이지만, 새해 뭐 처음 맞나?

한 번쯤은 아무렇지도 않게도 지나갈 수 있는거지. 라고 당당하게 말하기엔...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다.

조만간 한번 매타작이 필요할 듯 싶다. 맴매 맞고 정신 차리자잉~!



* 릴 플러스 후기 추가.

- 장점 : 듀얼히터 때문에 아~주 조금 더 잘 빨리는 듯한 느낌. (거의 못느낌 ㅋㅋ)

- 단점 : 듀얼히터 때문에 본체가 겁나 뜨거워짐. 그리고 fiit 담배가 구녁에 잘 맞지 않음. 한달정도 감을 익혀야 함 ㅜ (이건 뚜껑을 잘못 뽑아서 그럴수도..)




WRITTEN BY
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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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에 오가는 새해 인사 및 덕담을 정리해봤다.

 

  • 아버지/어머니급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할아버지/할머니급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무강 하세요.

 

  • 초딩 아래 : 부모님 말씀 잘들어라.
  • 대딩 아래 : 공부 열심히 해라.
  • 기혼자 : 하는 일 다 잘되고 행복한 가정 이루어라.
  • 미혼자 : 올해 나이가 몇이지? 올해는 꼭 장가 가야지?

 

 

신기하기도 하지. 평소에는 나이에 관심도 없던 분들이 세배만 하면 나이 걱정에 장가 걱정을 저리 해주시니.
하루에 장가가라는 말을 너무 들었더니 정말 빨리 가야할 것만 같은.
하지만 장가는 빨리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니라는.
이것도 한때겠지? 50쯤 되면, 아니면 한 60쯤 되면 장가가라고 안하시겠지 ㅋㅋ

 

부모님이나 집안 어른들께 세배를 드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식의 '~하세요' 라는 말은 결례가 된다고 한다.
세배하는 사람은 아무 말 안해도 된다고... 하지만 실제 아무말 없이 절만 하면 상당히 어색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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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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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2014

Daily/Diary 2014. 1. 1. 00:10

 

말로는 웰컴인데 달갑진 않고, 달갑진 않지만 그런다고 안올 해가 아니므로. 그냥 웰컴해줌.
한 해를 돌아보고 반성할건 반성하고, 계획도 잡아보고. 나머진 내 운에 맡기고.
1년 동안 계획했던 부모님 사랑, 건강 지키기, 꾸준한 자기계발에 충실했다고 생각하고,
건방지긴 하지만 딱히 반성할게 없네 ^^; 1년 정말 잘 산건지, 잘못한 기억이 없는건지...

 

2014년은 갑오(甲午)년. 말띠해.
모든건 작년 정도면 과분하고, 돈만 조금 더. ㅋㅋ
말띠 버프받고 한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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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귀신
정신 못차리면, 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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